2024.05.08 (수)

  • 구름조금동두천 19.7℃
  • 맑음강릉 16.2℃
  • 구름조금서울 20.0℃
  • 구름많음대전 18.7℃
  • 구름많음대구 15.4℃
  • 흐림울산 13.8℃
  • 구름많음광주 19.5℃
  • 구름많음부산 16.0℃
  • 구름조금고창 19.2℃
  • 제주 14.4℃
  • 맑음강화 18.9℃
  • 구름많음보은 17.0℃
  • 구름조금금산 17.6℃
  • 구름많음강진군 17.1℃
  • 흐림경주시 12.9℃
  • 구름많음거제 16.3℃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전문가칼럼] 입냄새 나면 확인해야 할 습관 5가지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입냄새는 생리적 원인과 질환적 원인이 있다. 생리적 입냄새는 신진대사나 섭생 등에서 나는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해소된다. 질환적 입냄새는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입냄새가 계속된다. 생리적 입냄새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잘못된 습관으로 냄새가 길어질 수도 있다. 양치를 해도 입냄새가 나면 다섯 가지 습관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나, 식사 직후 양치를 하는가.

식사나 간식을 한 후에 바로 양치를 하면 타액인 침도 세 나가게 된다. 침이 적으면 구강에서 산화 균이 증가한다. 이 경우 구취 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 식후 3분 이내에 양치하면 치아손상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양치는 식후 최소 3분이 지난 후가 바람직하다.

 

둘, 아침에 일어나 양치를 하는가.

사람은 기상직후에 입냄새가 심하다. 자는 동안에 타액이 감소해 아침 기상 때는 입안에 구강 세균과 치석이 가장 많다. 타액은 입안의 세균을 씻어주는 작용을 거의 하지 못한 결과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난 직후 양치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셋, 물을 자주 마시는가.

물은 수시로 자주 마시는 게 좋다. 입안의 세균을 청소하고, 구강을 마르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차를 마신 후에 물로 입가심을 하는 것도 좋다. 입안을 항상 촉촉하게 청결하게 유지하면 입냄새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넷, 구강호흡을 하는가.

입으로 숨을 쉬면 구강이 마르게 된다. 침 생성이 줄어서 입안이 건조하면 세균이 증식된다. 활발하게 증식된 세균은 단백질 분해를 하면서 입냄새를 더 유발시킬 수 있다. 입 호흡은 습관과 함께 코의 질환이 주 원인이다.

 

다섯, 때에 맞춰 식사를 하지 않는가.

일부 젊은 사람을 아침식사를 거른다. 다이어트나 바쁜 출근길 때문이다. 공복시에는 침샘작용이 활발하지 않다. 특히 아침 기상 후에는 잠자는 동안 위서 분비된 위산이 입으로 올라올 수도 있다. 공복시에는 입냄새 개연성이 있다. 따라서 아침은 조금이라도 먹는 게 입냄새 예방 차원에서 좋다. 마찬가지로 때에 맞춰 식사하는 게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지름길이다.

 

 

[프로필] 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 전, 대전대학교 한의대 겸임교수

• 전, MBC 건강플러스 자문위원

• 대전대학교 한의대 석사·박사 학위

• 논문: 구취환자 469례에 대한 후향적 연구

• 저서: 입냄새, 한달이면 치료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관련태그

입냄새  김대복  습과  한의원  양치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