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서울 송파구는 지난 1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민들을 위한 주민소통거점시설 건립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구와 SH공사는 옛 성동구치소 전체 부지 중 공공기여 부지 내에 주민소통거점시설을 조성한다. 사업시행자인 SH공사는 해당 시설을 조성한 후 구에 귀속하며, 구는 조성될 시설의 기본계획 수립과 인허가 업무 등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올해 안으로 설계공모 및 기본 설계를 마치고 내년 실시설계 및 착공 등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민소통거점시설은 도서관, 키움센터, 보건지소와 함께 가락2동주민센터를 이전해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두 기관은 구치소 부지 내 건설 예정인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입주 전 주민소통거점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옛 성동구치소 부지(7만8천758㎡)는 공공주택 1천150세대와 업무시설용지, 청소년교육복합시설용지, 문화체육복합시설용지, 주민소통거점시설용지로 계획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양천구는 오는 22∼26일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주택' 16세대를 추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업해 추진 중인 맞춤형 공동체주택은 자립 기반이 취약한 지역청년과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시세 60∼80% 수준의 주택을 공급해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정4동에 있는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주택은 청년 6세대, 신혼부부 10세대 총 16세대를 모집한다. 청년주택은 전용면적 22.4∼27.83㎡ 규모의 원룸형이며, 신혼부부주택은 전용면적 32.22∼39.16㎡로 방 1개와 거실 겸 주방, 욕실이 있다. 임대 기간은 2년이되 재계약 요건을 유지할 경우 청년은 10년까지, 신혼부부는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SH공사가 정한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4.12)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원으로, 소득 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70% 이하이다. 청년주택은 19∼39세 이하 미혼 취업준비생 또는 근로(사업)소득자, 신혼부부주택은 혼인 7년 이내 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경남도는 20일 올해 청년이 저렴하게 머물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022년부터 도심, 대학교 인근 등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의 단독주택·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해왔다. 2022년 10가구, 2023년 10가구에 이어 경남도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 등 24억원을 투입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20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10∼11월 경남개발공사·경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다. 경남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이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청년은 2년씩 최대 6년까지 머물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50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5453억원, 당기순이익은 20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1.7% 38.4%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현장의 공정이 가속화됨에 따라 매출·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는 게 현대건설측 설명이다. 수주는 전년대비 60.3% 증가한 9조51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인 29조원의 32.8% 규모다.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2단계 등 메가 프로젝트 수주로 인한 해외 수주액은 5조4539억원이다. 수주잔고는 91조2515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7% 상승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5159억원이며 유동비율은 179.8%, 부채비율은 129.1%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AA- 등급으로 업계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면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현대건설은 기술력과 시공 역량, 풍부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 분야의 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청약 시장은 아직 들쑥날쑥하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3638가구(일반분양 337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청약 단지는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진아레히',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 전남 여수시 소라면 '힐스테이트죽림더프라우드' 등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롯데캐슬시그니처', 강원 원주시 원동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 충남 아산시 탕정면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2차' 등 3곳이 오픈 예정이다. ◇ 분양 단지 현대건설과 길축산업개발은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1지구(죽림리 222) A2·A4블록에서 '힐스테이트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한다. A2블록은 지하 3층~지상 23층, 15개동, 931가구 중 공공분양 802가구, 민영주택 129가구를 분양한다. A4블록은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총 341가구를 분양한다. A2·A4블록은 전용면적 74~106㎡ 총 1,272가구 규모다.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위치해 공동주택과 학교, 공원,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의 부지가 계획됐다. 개발 완료 시 앞서 완료된
GTX 등 개발로 사통팔달 교통요충지 지역 관문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 주목 최근 GTX-A·C노선, 신안산선, 인덕원~동탄을 잇는 복선전철인 ‘인동선’과 시흥 월곶과 판교를 잇는 ‘월판선’, 서울 경전철 동북선 등의 개통과 착공이 가시화되면서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하는 역세권에 공급되는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청량리역 일대, 의정부역 일대, 인덕원역 일대, 부평역 일대 등이 있으며 이들 역세권의 공통점은 지역의 관문 역할은 물론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불린다. ◆서울 동북권 지역 관문 청량리역 청량리역 일대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관문이자 사통팔달 교통 요지다. 각종 교통과 재개발 호재가 속속 예정돼 청량리역 일대는 서울 동북권 부도심으로서의 과거 위상을 뛰어넘어 강북 최고의 거점 도시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현재 청량리는 서울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중앙선, KTX강릉선 등 총 6개의 노선이 지나고 있다. 여기에 향후 GTX-B, GTX-C,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4개 노선이 신설되면 무려 10개 노선이 교차하는 국내 유일무이의 멀티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수도권광역철도(GTX)가 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전략상품 브랜드인 '칸칸'의 차별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코오롱글로벌은 이탈리아 주방 도어 전문기업 '론첼 아르코(LONCHEL ARKO)'와 협업해 칸칸 프리미엄 키친상품을 선보인다. 론첼 아르코는 이탈리아 정통 주방가구의 가치를 대표하는 도어 브랜드로 스카볼리니(SCAVOLINI), 스토사(STOSA) 등 이탈리아 명품 가구사의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재료의 공정부터 완성품까지 이탈리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 및 품질 관리를 할 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이탈리아 현지의 품질 및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제조 명가로 꼽힌다. 이번에 선보이는 칸칸 프리미엄 키친상품은 난도가 높은 랩핑 기술(PET 멤브레인)을 적용해 국내에서는 구현이 어려운 엠보싱(Embossing) 도어의 표면 질감 및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또한 오염에 강한 소재(SMR PET)를 적극 활용해 지문 및 오염 방지 등 기능적인 측면도 강화했다. 또 코오롱글로벌은 칸칸에 헤어디바이스 수납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 해당 시스템에는 글로벌 가전 브랜드인 다이슨사의 헤어기기를 보관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가 적용됐다. 일반 헤어드라이기나 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세의 경우 지방은 하락하고 그 외 지역은 꾸준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지난주(-0.0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반면 전세 가격은 0.03%를 기록하며 지난주와 같은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과 종로 지역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도봉구(-0.03%)는 쌍문·방학동 위주로, 종로구(-0.02%)는 명륜·무악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마포구(0.08%)는 대흥·아현·용강동 역세권 위주로, 성동구(0.07%)는 금호·옥수동 위주로, 용산구(0.07%)는 이촌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은 매수문의가 유지되며 송파구(0.06%)는 잠실·가락·장지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6%)는 신길·양평동 위주로, 양천구(0.05%)는 목·신정동 위주로, 서초구(0.05%)는 잠원·반포·서초동 주요 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내년 5월 말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원래는 올해 5월 말로 종료될 예정이었다. 미신고 시 과태료도 10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낮춘다. 보증금이 6000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은 계약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기간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 신고한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받게 된다. 전월세 신고제는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하긴 했지만, 신고 의무만 부여하고 계도기간을 두어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전세사기, 역전세 문제가 잇따르자 정부는 임대차시장 전반의 문제점을 손보겠다며 계도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 국토부는 전입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최대 5만원인데 전월세 미신고의 경우 과태료가 4만~100만원이라며, 이를 2만~20만원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는 법 개정 사항이라서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 확정일자 부여 신청을 임대차 신고로 오인해 신고를 누락하는 사례가 있는데, 임대차 신고 시 계약서를 제출하면 확정일자가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부여되니 바로 신고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첫 시즌 전시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래미안갤러리는 올해 'My RAEMIAN Experience'를 모티브로 고객 체험형 전시인 'RAEMIAN SWEET.ZIP'을 열었다. 전시와 함께 홈플랫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홈닉 체험관', 청소년 교육 아카데미 '래미안 건축스쿨'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된다. 봄 시즌 전시 'RAEMIAN SWEET.ZIP'은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집이라는 주제로 공간을 구현했다. 행복한 집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로 꾸며둔 '스위트 라운지' 등 전시 공간은 방문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1층 전시홀에서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으로, 원베일리·첼리투스·부르즈칼리파 등 삼성물산의 랜드마크 건축물을 고객들이 직접 컬러링해보고, 영상에 구현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마이 래미안 시티'를 운영하고 있다. 또 기존에 시즌 전시의 일환으로 운영했던 고객 아카데미를 연간 학기제인 래미안 건축스쿨로 확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