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지난 18일 올해 총 세수펑크 규모를 59.1조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7월까지 전년동기대비 43.4조원의 세수펑크에 이어, 작년보다 더 걷겠다는 4.6조원도 포함된 수치다. 정부는 7월까지 실질 세수펑크액이 48조원에 달하지만, 8월부터 12월까지 세수펑크는 앞선 7개월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세금이 없다며 지출 구조조정을 시사했지만, 씀씀이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요한 건 무엇을 위해 돈을 썼느냐인데, 씀씀이는 똑같은데 바깥 사업(경제 성장)을 줄이고, 안쪽 살림(운영관리비)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현 정부가 안쪽 살림, 어디 영역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기재부가 이번 주 세수 재추계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10일 통신사 A는 정부 안팎의 취재결과를 토대로 올해 400.5조원 예상했던 세금 수입을 340조원선으로 줄여서 발표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그리고 방송매체와 일간지들이 이를 받아 주말 내내 세수펑크 60조원 보도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재계가 정부를 상대로 ‘ESG 공시’ 의무화 시기를 늦춰달라고 요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금융위원회에 2025년으로 예정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 시기를 기업 현실에 맞춰 최소 3~4년 늦춰달라고 전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ESG 공시에서 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노조위원장 선거가 지난 5일 치러진 가운데 우진하 후보가 16대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됐다. 6일 본지 취재진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확인 결과, 우진하 후보가 전날 선거에서 정‧부위원장으로 뽑혔다. 당초 후보는 김용택 현 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권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이른바 ‘9월 위기론’을 진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통령실에 이어 금융당국 수장들이 입을 모아 9월을 기점으로 금융권 부실이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일축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코로나19 대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8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하며, 거듭 안정세를 강조했다. 하지만 외식물가, 소비자물가 등을 보면 숨 쉴 틈이 없다. 그 뿌리에는 지난해 여름부터 거듭 올린 전기, 가스 요금 및 부동산이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방기선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진단했던 2023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전체 새마을금고 1293곳의 실적을 합산한 결과 올해 상반기 새마을금고가 적자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금리 시기 조달비용 증가와 대출 연체 등이 영향을 미쳤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건전성 관리 목적으로 경영혁신위원회를 설치하며 위기 탈출을 시도하고 있으나 혁신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오늘(29일) K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 3명을 선정, 2차 숏리스트를 발표한다. 현재 KB금융 내부 출신 중에선 부회장 3인방이 유력 후보로 언급되는 가운데, 비공개 상태인 외부 후보군 2인의 2차 숏리스트 포함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업계에선 베일에 싸인 외부 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세계은행 수석경제학자 레오라 클래퍼 박사(Leora Klapper)가 지난 7일 더 코리아 타임즈 기고를 통해 세금통계 민간 공개의 유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요약하자면, 한국 국세청이 세계은행이 수행하는 연구에 대해 대단히 협조적으로 세세한 세금자료를 제공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