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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렌탈자산 유동화 등 여전사 자금조달 수단 확대2024.04.2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원활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금 조달 수단이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의 규정변경예고를 오늘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시행령에 따라 여전사들은 할부, 리스 등 고유업무와 관련해 보유한 채권을 근거로 한 유가증권 발행만이 가능하다. 이에 5월 중 개정·시행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은 여전사들이 부수업무와 관련된 채권을 근거로 한 유가증권의 발행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감독규정 개정안은 여전사가 보유한 채권을 근거로 한 유가증권 발행이 가능한 부수업무로 렌탈업을 규정한다. 다만 유동화된 렌탈 자산은 기존 렌탈업 취급한도에 포함된다. 또 신용카드가맹점의 매출액 산정 기준도 정비한다. 그간 법인사업자의 경우 현행 규정상 부가가치세를 면제받는 법인사업자에 대해 '직전 사업년도 중 발생한 매출액'으로 규정하고, 기준이 되는 과세자료가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았다. 앞으로는 법인세법상 신고서 수입금액을 매출액의 기준으로 명확히 규정한다. 결제대행업체(PG사)의 하위사업자에 대해서는 과세자료가 없는 경우에도 PG사가 부가가치세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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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커넥트웨이브 공개매수…자발적 상장폐지2024.04.28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이커머스플랫폼 커넥트웨이브를 상장 폐지하기 위해 잔여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선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이커머스홀딩스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커넥트웨이브의 잠재발행주식총수(5천623만477주) 중 29.61%에 해당하는 1천664만7천864주를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MBK파트너스는 한국이커머스홀딩스가 소유한 1천819만9천803주, 김기록 창업자의 522만6천469주, 커넥트웨이브 자사주 697만4천871주를 제외한 잔여주식 전부를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응모율에 관계 없이 공개매수에 응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것"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대상 회사에 대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실시해 대상 회사를 비상장사화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가는 1주당 1만8천원이다. 커넥트웨이브는 주가는 1만5천570원으로, 마지막 거래일 18.85% 폭등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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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현장 파악' 금융소비자리포터 선발2024.04.2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28일 금융소비자관점에서 금융현장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수집할 금융소비자리포터를 내달 13일까지 선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선발 인원은 100명으로 금융지식을 갖춘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관심 분야는 은행, 금융투자, 보험, 신용카드 등 8개에서 3개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연령·직업은 청년, 중장년, 시니어와 소상공인, 개인투자자, 직장인 등으로 구분된다. 선발된 리포터는 주요 금융 이슈와 시장동향에 관한 보고서를 월 1∼2회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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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새마을금고 감시 강화 위해 '상호금융팀' 출범2024.04.2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새마을금고를 체계적으로 감시·감독할 수 있는 팀이 금융위원회 내 신설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고용·복지를 연계 지원하는 팀도 새롭게 꾸려진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상호금융팀'과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종합 지원을 위한 '복합지원팀'을 다음날부터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두 팀 모두 범부처 협업 조직으로 꾸려졌다. 우선 상호금융팀은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다.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해 건전성 관리 강화를 주 업무로 한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 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 노력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유동성 등 유사시 대응 능력도 점검하게 된다. 특히 행정안전부 관리·감독을 받는 새마을금고까지도 금융당국이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신설 조직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금융위와 행안부가 지난 2월 체결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등을 토대로 이번 상호금융팀이 신설되게 됐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의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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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만원대 유사암 2천만원 보장' 암보험 제지...보험사 판매중단2024.04.28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보험사들이 일반암 진단비보다 갑상선암·기타피부암 등 유사암·소액암 진단비를 20배가량 더 많이 주는 보험상품을 줄줄이 내놓으며 과열 경쟁을 벌이다 금융감독원의 제지를 받았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롯데손보 등 손보사들은 일반암 진단비는 100만∼수백만원대에 그치지만, 유사암 진단비는 2천만원을 지급하는 암보험 보장 상품을 판매했다. 일반적인 암보험 상품은 유사암의 경우 일반암 진단비의 10∼20%만 지급한다. 앞서 2022년 보험사들의 유사암 진단비 과열경쟁이 일어나면서 금감원은 유사암 진단비의 가입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하라고 권고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일반암 진단비의 20% 수준으로 받아들였다. 이에 보험사들은 위암 등 일반암은 진단비를 100만원으로 유지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발병률이 낮은 두경부암 등의 진단비를 1억원으로 설정하고, 유사암 진단비를 이의 20%인 2천만원으로 설정하는 '꼼수'를 썼다. 그리고는 '유사암 2천만원 플랜', '단돈 만원대에 유사암 2천만원 보장' 등의 문구를 쓰며 판매했다. 이들 상품은 기존 암보험보다 훨씬 낮은 가격을 내고 발병률이 높은 유사암에 대한 보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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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승인...상반기 증권 신고서 제출2024.04.28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28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 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발사체 생산 내재화를 위한 설비 확충, 발사체 경량화 및 재사용을 위한 연구 개발, 우수 인력 유치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3월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적용한 비행 성능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이후 이탈리아 위성 기업 '아포지오 스페이스', 브라질 마라냥 연방 대학교 등 4곳과 약 174억원 규모의 다중 발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수주에 성공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며 기술 경쟁력과 사업 역량을 축적해 온 만큼, 앞으로도 발사체 플랫폼 기술 혁신 및 고도화, 국내외 영업 활동 강화, 신규 사업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IPO를 통해 이노스페이스가 우주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미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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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저축은행 부실채권 정리 속도낸다…"수시 상각 유도"2024.04.2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저축은행의 연체율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집중적인 건전성 지표 관리에 들어갔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에 대해 내달 3일까지 부실채권 수시상각 신청을 받는다는 공문을 보냈다. 신청 대상은 추정손실에 해당하는 부실채권이다. 추정손실은 자산건전성 분류단계 중 하나로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해 손실이 확정된 여신을 뜻한다. 금감원과 중앙회는 분기말·월말 건전성분류 결과뿐 아니라, 신청기한까지 추정손실 분류가 확실시되는 채권도 포함해 수시상각을 실시하도록 독려했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부실채권 정리에 힘을 쏟는 이유는 지난해 말 저축은행 연체율이 6.55%로 전년(3.41%) 대비 3.14%포인트(p) 올라 12년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커지는 등 자산건전성 우려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1분기 말 연체율이 7∼8%로 상승했다고 알려지면서 금융당국은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를 유도하고 있다. 저축은행의 연체율 상승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 상승이 주요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지난해 말 저축은행 PF 대출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1.38%p 오른 6.94%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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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메닥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주관 DB금투·NH증권2024.04.2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다원메닥스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냈다. 27일 다원메닥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평가기관 두 곳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다원메닥스는 두 종류의 암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첫번째는 재발성 고등급 교종(일명 뇌종양)으로 임상 1상 내 환자 치료를 완료했다. 이후 임상 2상은 고등급 교종 중 환자수가 가장 많은 교모세포종으로 특정해 다음 달 내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 4분기에는 임상 2상 개시를 목표하고 있다. 두 번째는 재발성 두경부암이다. 지난 12일 임상 1상 내 첫번째 그룹에 대한 치료를 마쳤으며 현재 안전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다원메닥스의 상장주관사는 DB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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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금융 정보 한 눈에"...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 개편2024.04.2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이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뱅킹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 27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고객은 새로운 메인화면을 통해 자신의 대표 계좌 및 거래내역과 금융자산을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중요한 개인 금융일정과 고객 맞춤 상품 제안도 받을 수 있다. 전체 메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했다. 우선 복잡한 금융용어는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대체하고, 각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콘 형태의 직관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즐겨찾기로 설정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에 더해 마이페이지에서는 흩어져 있던 고객의 모든 금융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고객들이 효율적이고 직관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을 높여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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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산업, 전환사채 전환가액 4545원→3967원으로 조정2024.04.27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현우산업이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하향 조정했다. 27일 현우산업은 전날 공시를 통해 시가 하락에 따라 제4회차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4545원에서 3967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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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29일 기관투자자 대상 1분기 실적 발표2024.04.2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유니드가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7일 유니드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오는 29일 오전 9시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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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다음달 7일 1분기 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콜2024.04.27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PI첨단소재가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등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를 연다. 27일 PI첨단소재는 전날 공시를 통해 다음달 7일 오전 11시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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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창립 54주년 맞아 '고객 초청 야구관람 행사'2024.04.2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경남은행이 창원 NC파크에서 'BNK경남은행 야구관람 행사'를 벌였다. 27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전날 오후에 진행한 야구관람 초청 행사는 창립 54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지역 고객 및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 지역 기업체 임직원 가족과 복지시설 아동, BNK경남은행 임직원 등 2000여 명이 초청돼 NC 다이노스를 응원했다. 경기에 앞서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이사와 함께 그라운드에 올라 '2024시즌 메인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전광판을 통해 경남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NC 다이노스를 응원하는 영상이 송출됐으며, 이에 화답하는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영상이 공개됐다. 또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과 지난해 12월 경남은행이 '가족친화경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다둥이 가족인 경남은행 이민영 대리와 아들 3명이 시구·시타·시포, 심판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야구관람 행사에서는 NC 다이노스 팬 및 지역민과 소통하기 위해 응원단과 함께하는 이벤트, 경품 추첨,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초청된 지역 기업체 임직원 가족과 BNK경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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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전환사채 전환가액 724원으로 조정2024.04.27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금호전기가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하향 조정했다. 27일 금호전기는 전날 공시를 통해 제9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시가 하락에 따라 765원에서 724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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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기업개선계획 의결 앞둔 태영건설...우리은행 안건조정 '변수'2024.04.2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태영건설이 30일 기업개선계획 의결을 앞둔 가운데 우리은행이 태영건설 모회사인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유예와 관련한 안건 조정을 신청하면서 워크아웃 과정의 변수로 떠올랐다. 다만 기업개선계획 의결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만큼 이를 제외한 주요 안건들은 무난히 채권단 동의를 얻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우리은행은 워크아웃 채권단 협의 기구인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에 기업개선계획 중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청구를 3년 유예한다'는 안건을 제외해달라고 신청했다.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360억원을 보유한 우리은행 측은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은 별개 회사인데,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청구까지 3년을 유예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연대 채무를 제외하고도 티와이홀딩스에 440억원의 직접 채무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은 티와이홀딩스가 정상적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서는 태영건설이 정상화되는 게 우선인 만큼 채권자들이 워크아웃 취지에 맞게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까지 유예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우리은행이 티와이홀딩스에 대한 채권을 행사하게 되면 다른 채권자들도 줄줄이 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