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재계 30위에 속한 SM그룹을 상대로 오너일가 소유 회사에 대한 부당 지원 의혹 조사에 나섰다. 8일 경쟁당국 및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7일 SM그룹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 및 신촌 역사 등에 다수의 조사관을 파견해 충남 천안 성정동 아파트 사업과 관련된 자료 확보에 나섰다. 오너일가 소유 회사 태초이앤씨는 성정동 아파트 사업 진행 과정에서 SM그룹 산하 계열사로부터 직원과 자금 등을 부당 지원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태초이앤씨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차녀인 우지영씨가 지분 100%를 소유한 회사다. 공정위는 태초이앤씨가 그룹 산하 타 계열사로부터 자금을 대여받는 등 그룹 지원을 받아 사업 용지 매입 및 마케팅 등 각종 비용을 충당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DART)에 의하면 태초이앤씨는 과거 수년간 SM, SM상선, 경남기업 등 계열사로부터 운영자금 명목으로 자금을 차입해왔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세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선 구체적인 정보를 밝힐 수 없다”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결과 발표를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이어 “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6659억원, 영업이익 31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4.6% 성장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9.0%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PC/콘솔 2552억원 ▲모바일 4023억원 ▲기타 84억원이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매출과 트래픽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성장을 이뤘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트래픽 확보와 유료화 모델의 고도화에 집중하고, IP 프랜차이즈를 위한 투자 및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배틀그라운드 PC/콘솔 부문은 지난 4분기 출시한 론도(Rondo)맵 업데이트와 올해 1분기 출시한 성장형 무기 스킨 등의 인기에 힘입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매출 모두 2022년 무료화 이후 최대 수치를 달성했다. 모바일 부문도 6주년 테마모드와 홈그라운드 콘텐츠를 바탕으로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는 인도 현지 명절에 맞춘 콘텐츠와 발리우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의 올해 1분기 매출·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SKT는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4746억원, 영업이익 4985억원, 당기순이익 36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작년 1분기와 비교해 2.3% 늘었고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같은기간 0.8%, 19.6%씩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SKT 자회사 SK브로드밴드 역시 작년 1분기와 비교해 소폭 오른 실적을 거뒀다. 올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1조920억원, 780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2.5% 상승한 수치다. 순이익은 작년 1분기 510억원보다 2.9% 오른 520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SKT측은 “SKT 및 SK브로드밴드 등 유무선통신 사업의 가입자 증가로 인해 매출 성장이 지속됐고 DC·클라우드 사업 성장으로 견조한 B2B 매출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 등 주요 비용 안정화로 인해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순이익은 투자자산 관련 영업 외 이익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태영건설이 '춘천 공공하수 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8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은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을 2025년 착공 목표로 본격 추진하게 됐다. 총사업비 282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강원 춘천시 근화동의 30년 된 낡은 하수처리장을 칠전동으로 이전해 재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전과 함께 증설을 통해 하루 처리용량이 15만t(톤)에서 15만7000t으로 늘어난다. 첨단 공법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건설 기간은 48개월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이전을 추진해 온 춘천시는 지난 2022년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태영건설을 대표사로 하는 가칭 '춘천바이오텍'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약 1년 반 동안 공사비와 운영비, 사업수익률 등 사업 시행 조건과 실시협약에 대한 양측 간 협상이 진행됐으며,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협상 결과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지난해 마무리하고 이번에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및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최근 본인 사재로 공익재단에 기부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세청 홈택스 '공익법인 안내포털'에 공시된 호암재단 공시서류 내역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023년 호암재단에 현금 2억원을 기부했다. 당시 호암재단 출연자(기부자) 가운데 개인은 이재용 회장이 유일했다. 이재용 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출연자 명단에는 삼성 계열사 다수가 속해있었다. 지난해의 경우 삼성전자(34억원), 삼성디스플레이(7억5000만원), 삼성SDI(2억2000만원), 삼성전기(1억6000만원), 삼성물산(1억5000만원), 삼성SDS(1억1000만원), 삼성엔지니어링(9000만원), 삼성증권(6000만원), 제일기획(4000만원) 등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호암재단에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가량의 현금을 기부했다. 호암재단은 삼성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생의 경영철학을 후대에 계승 발전시키고 그 유지를 받들어 국가·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고자 지난 1997년 6월에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그간 호암재단은 삼성호암상 운영, 학술·연구사업지원, 호암생가 개방·운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어버이날을 맞아 영구 임대단지 입주 어르신 560여명에게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지역 생산 농산물 등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LH는 이와 함께 입주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단지 내 경로당에 안마베드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의미를 담은 '해피 패밀리 먼스(Happy Family Month)'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3일 금요일에는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영화 관람권 4매와 간식 교환권을 모바일로 제공했다. 더불어 가족과 함께한 영화 관람 인증사진을 SNS에 업로드 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월드 원티켓(어드벤처, 서울스카이+아쿠아리움, 어드벤처 부산, 워터파크 중 택1)' 4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26일까지 진행한다. 앞서 2일에는 임직원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대상자와 사연을 담아 사내 메신저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카네이션’ 100송이를 배송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라남도 순천에 첫 자이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 일원에 ‘순천그랜드파크자이’를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지하 2층 지상~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206㎡, 총 997가구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445가구 ▲84㎡B 136가구 ▲102㎡ 86가구 ▲110㎡ 106가구 ▲115㎡ 58가구 ▲130㎡A 110가구 ▲130㎡B 54가구 ▲206㎡ 2가구 등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한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순천만국가정원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순천만국가정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교통시설은 KTX·SRT순천역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순천IC, 동순천IC 등이 인접해 있다. 순천에서도 남부권에 자리한데다 2번 국도, 17번 국도 진입도 수월해 광양, 여수로 이동도 편리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메가박스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풍덕초등학교, 풍덕중학교 등으로 도보 통학도 가능하며, 학원가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팔마국민체육센터, 팔마운동장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했다. 종합병원인 순천한국병원을 비롯해 순천희망병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건설이 8일 '2024년 신규 협력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 외주부문이 철근 콘크리트·내장목공사 등 32개 공종, 자제부문이 안전사인물 등 13개 품목이다. 오는 24일까지 호반건설 홈페이지(B2B)에서 협력업체 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전문건설면허 보유 5년 이상(모집 공고일 기준, 자재업체 무관) ▲해당공종 2023년 실적 2건 이상(상위 50위 건설사 대상) ▲전국 시공 가능 업체 ▲2023년도 재무제표가 반영된 신용평가기관의 일정 수준의 신용등급(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 한국평가데이터 중 한 곳)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건설경기 위축에도 우수한 협력사를 발굴하고,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을 노력하는 게 이번 모집 취지라고 호반건설은 설명했다. 호반건설 담당자는 "건설경기가 어려울수록 협력사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호반건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우수한 기업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1차 심사, 등록 심사 등을 통해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