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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국고채 금리, 美금리 상승에도 하락…저가 매수세 유입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26일 국고채 금리는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중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53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694%로 1.3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3bp, 1.1bp 하락해 연 3.602%, 연 3.522%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614%로 0.3bp 내렸다. 반면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1bp, 0.1bp 올라 연 3.526%, 연 3.490%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 상승 흐름과 동조화하며 오전 채권시장은 약세 분위기를 보이다 강세로 전환했는데,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거라는 관측에도 금리 인하의 '방향' 자체는 틀어지지 않았다는 인식 아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금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25일(현지시간) 4.7% 선까지 올랐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상승률은 시장 예상보다 낮았지만, 물가 지수는 높게 나오면서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가 부상했다.

 

일본은행(BOJ)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한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발표될 미국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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