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토)

  • 구름조금동두천 19.3℃
  • 구름많음강릉 15.7℃
  • 맑음서울 19.8℃
  • 맑음대전 18.6℃
  • 구름많음대구 18.4℃
  • 흐림울산 17.4℃
  • 구름조금광주 17.5℃
  • 구름많음부산 18.5℃
  • 구름많음고창 17.5℃
  • 구름조금제주 18.5℃
  • 맑음강화 19.3℃
  • 맑음보은 18.0℃
  • 맑음금산 17.5℃
  • 구름조금강진군 18.4℃
  • 흐림경주시 18.0℃
  • 구름많음거제 19.2℃
기상청 제공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協, 中 수출확대 위한 '전자상거래 축제'

"제조자-소비자 직거래에 왕훙 활용"…디지털 무역 비전 제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내 중소기업이 중국 소비자와 직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2024 한중실크로드 전자상거래 축제'를 열었다.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축제에는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장, 유진현 상임고문, 왕치림 주한중국대사관 경제공사,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강정모 APM그룹 대표 등과 한중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협회 산하의 '한중실크로드방송기지'의 홍보대사로 3천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내 라이브커머스 실적 1위인 동셴셩 등 왕훙(網紅·유명 크리에이터) 들도 함께했다.

 

개회식에서 이선호 회장은 "협회는 디지털 무역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주목받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실크로드라이브방송기지를 오픈했다"며 "국내 중소기업은 왕훙 등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국 소비자와 직접 만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홍석준 의원은 축사에서 "한중 양국은 경제 분야 협력을 지속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왕치림 주한중국대사관 경제공사는 축사에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활성화는 양국 소비자와 기업에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은 중요한무역파트너이기에 더욱 긴밀히 교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막식 2부에선 왕훙들의 비전 발표가 이어졌는데, 동셴셩은 "중국 전자상거래 인구는 4억6천만명을 넘어섰고, 판매 금액은 2022년도 기준 13조8천억위안(약 2천487조원)으로 증대했다"며 "수백 수천만의 팔로워를 가진 왕훙은 한국의 제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촨둥은 "우리 왕훙은 세계 각지의 좋은 제품을 발굴해 중국 내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마찬가지로 중국 제품과 문화 소개에도 나서고 있기에 장기적으로 양국 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리를 좁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는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한중실크로드방송기지를 비롯해 서울과 지방 등에서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브랜드 대형 입점몰로 중국 내 100개 이상의 협력사 및 1천여명의 왕훙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브랜드24(Brand24)와 동대문 대표 쇼핑몰인 APM 등이 함께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