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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기구간 양자회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이 지난 17, 18일 양일에 걸쳐 각국 주요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기구들과 양자회담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국제정합성을 갖춘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개발을 위해 각 국의 진행상황과 공시제도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또한, 기업들의 이중 보고 부담 완화를 위해 국내와 해외 각국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간 상호운용이 가능한지도 논의했다.

 

17일 호주 회계기준위원회(AASB)과는 케이스 켄달(Keith Kendal) 위원장과과 함께 한국의 공시기준 제정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호주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 내용과 의견수렴 결과 및 주요 이슈사항 등을 공유했다. 호주는 ISSB 기준을 기반으로 한, 기후 중심의 공시기준 공개초안을 발표했으며 현재 의견조회 결과를 분석 중이다.

 

 

17일 국제공공부문회계기준위원회(IPSASB)과의 회의에선 한국조세제정연구원도 함께 참여해 공공부문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제정 동향을 공유했다.

 

 

18일 일본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SSBJ)와 회의에선 야스노부 카와니시(Yasunobu Kawanishi) 위원장과 일본 측 실무진이 참석해 한국의 공시기준 제정 동향과 일본의 공개초안의 내용 및 제정 과정에서 식별된 쟁점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 측은 7월까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공개초안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다.

 

 

18일 홍콩 공인회계사협회(HKICPA) 측에서는 세실리아 케이(Cecilia Kwei) 이사 등이 참석해 공시기준 제정과정에서의 쟁점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나누었다.

 

회계기준원은 이번 순차 양자회담을 통해 주요국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 및 공시제도와 관련된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국제 정합성을 갖춘 국내 공시기준을 마련하는 데 적극 참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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