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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2주 신고가 경신…목표주가 11만원 가나

오는 5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예정…'어닝서프라이즈' 기대
증권가, 삼성전자 1분기 매출‧영업이익 전망치 일제히 상향 조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이틀 만에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일부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4일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200원(1.43%↑) 오른 8만5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한때 8만5500원까지 오르며 지난 2일 8만5000원에 이어 이틀 만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앞서 지난달 28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에 비해 1000원 오른 8만800원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2일까지 4거래일 연달아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일 신기록을 써가자 일부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같은날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8% 오른 11만원으로 높게 잡았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D램 및 낸드플래시의 가격 추정치가 각각 40.4%, 51.8%로 상향됐다”며 “이에 올해 순이익 전망치는 10.1% 오른 31조원으로, 내년 순이익 전망치는 16.2% 상승한 43조원으로 각각 높게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지난 3일 발생한 대만 지진으로 현지 업체(TSMC)의 생산 차질은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D램 및 파운드리 가격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 중 삼성 파운드리는 올 하반기부터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흑자전환하고 오는 2025년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재계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5일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말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매출 72조4000억원, 영업이익 5조60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4분기 실적과 비교해 각각 7%, 98% 상승한 수치다.

 

같은시기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73조4,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746% 급증한 5조4,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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