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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집권 땐 ‘무역 전쟁’ 불보듯… 중국 상품에 관세 60% 고려

중국은 미국의 전체 대외 무역 중 약 12% 차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산 상품 전체에 6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시간인 지난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일괄적으로 60%의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에 대해 참모들과 내부적으로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무역 전쟁을 촉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에서 연간 3조 달러(약 4000조원)규모의 수입품에 관세 10%를 부과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 자신이 재집권하면 관세율을 10% 포인트를 일괄적으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해당 사항에 재닛 엘런 미 재무장관은 “분명히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필요한 여러 상품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비판했다.

 

자신의 집권 시절인 2017년 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실행하지 않았던 대중국 최혜국 대우 폐지에 대한지지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WP는 "중국은 미국의 전체 대외 무역 중 약 12%를 차지하는 나라"라고 설명하면서 "트럼프는 이번 계획을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격화시키려고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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