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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O 사무차장 한국인 뽑아달라”…관세청장, 아세안 관세당국에 한국 후보 지지 요청

윤태식 청장,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 참석
강태일 현 세계관세기구 능력배양국장 주요 성과 및 당선 공약 소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윤태식 관세청장이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해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차장에 한국 후보 지지를 요청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8일 싱가포르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제18차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10개국 관세청장 및 관세행정 대표들과 한국 및 아세안 관세 당국 간 협력 사안을 논의했다.

 

윤 청장은 아세안 관세당국 대표들에게 6월 WCO 총회에서 실시되는 사무차장 선거와 관련해 한국 후보자로 출마한 강태일 현 WCO 능력배양국장의 주요 성과 및 당선 공약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윤 청장은 또 전자상거래 급성장 등 새로운 무역환경에 따른 관세규범 마련, 신기술을 활용한 관세행정 효율성 제고, 관세당국 간 협력사업 확대를 통한 상호번영 추진 등을 강조했다.

 

이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활용률 제고를 위해 상호 간 통계자료 교환에 대해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아세안 관세당국은 회의에서 최근 아세안 지역 관세행정 주요 동향을 소개하고, 아세안 지역의 세관직원 능력배양 강화를 위해 한국 관세청에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올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에 따른 우리 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세안과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이뤄졌다.

 

한국과 아세안은 1989년 대화관계를 수립한 이래, 1997년 제1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관세행정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지속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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