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16.2℃
  • 맑음강릉 22.2℃
  • 맑음서울 17.3℃
  • 맑음대전 18.0℃
  • 맑음대구 22.5℃
  • 구름조금울산 18.4℃
  • 맑음광주 18.9℃
  • 맑음부산 17.6℃
  • 맑음고창 16.5℃
  • 맑음제주 18.0℃
  • 맑음강화 14.4℃
  • 맑음보은 18.7℃
  • 맑음금산 17.6℃
  • 맑음강진군 18.7℃
  • 맑음경주시 22.1℃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과학

[뉴스톡톡] 비상구는 왜 초록색일까?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여러분은 혹시 좋아하는 색깔 있으신가요? 각자 보면 기분 좋아지는 색깔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문득 비상구를 보다가 초록색이 아닌 비상구는 없었어요. "왜 비상구는 하필 수많은 색깔 중에 초록색이지?"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보라색도 눈에 잘띄고, 파랑색도, 빨간색도! 그렇게 다 눈에 잘띄는 색깔인데 왜 하필 초록색일까요?

 

숨겨진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정전과 같은 어두운 환경에는 빨간 불빛보다는 초록빛이 훨씬 사람들의 시야에 잘 들어온다고 합니다.

 

좀 더 과학적인 이야기로 들어가야 하는데요.

 

우리의 망막에는 어두운 곳에서 빛을 감지하는 간상체와, 밝은 곳에서 빛을 감지하는 추상체라는 세포가 있습니다.

 

이 시세포가 대뇌로 신호를 전달해 색을 인지하고 구분하는데요. 

△ 물체의 빛→ 망막 → 시각세포(추상체, 간상체) → 대뇌→ 색인지

 

추상체는 밝은 빛이 있는 아침과 낮에 활동하는 주행성이고요. 간상체는 밤처럼 약한 빛이 있을 때 활동하는 야행성입니다.

 

여기서 간상체가 가장 잘 받아드리는 빛이 바로 ‘초록색’이라고 합니다. 추상체에는 없고 간상체에는 있는 ‘로돕신’이 있는데, 이 로돕신이 다른 빛에 비해 녹색광을 가장 잘 흡수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통 비상상황일 때는 어두운 경우가 많으니까 그래서 초록색으로 한거죠.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바로 ‘명시성’이라는 것인데요. 명시성이란 먼 거리에서 잘 보이는 정도를 말합니다. 초록색은 어두운 곳에서 멀리 보이는 색이기 때문에 비상구 색이 초록색인 이유입니다.

 

모든 것엔 이유가 있다고 하죠? 이러한 생활 속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다 목적이 있네요! 지금까지 조세금융TV 홍채린 기자였습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