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산하 레이블(음반 제작 브랜드) 어도어를 상대로 감사에 착수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1위 연예기획사 하이브의 주가가 22일 7% 이상 급락했다. 이날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7.81% 급락한 21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2일 오전 한 때 하이브의 주가는 23만8500원을 기록했으나 같은 날 오후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감사 소식이 퍼지면서 주가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또 다른 임원인 A씨를 대상으로 감사권을 발동했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등이 본사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는 제보를 접수 받은 뒤 감사권 발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A씨가 투자자를 유치하고자 대외비인 계약서 등을 유출하고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주식을 팔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고 어도어가 보유한 전산자산을 확보해 분석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는 지난 2021년 설립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다. 어도어가 공시한 2023년 감사보고서에 의하면 작년말 기준 하이브의 지분율이 80%다. 이어 민희진 대표
◇일시 : 2024년 4월 22일 ◇ 팀장급 ▲ 수산중대재해지원팀장 이상길▲ 대외협력팀장 이우승 ▲ 자회사지원팀장 조윤형 ▲ 정부비축사업단장 양재명 ◇ 부장급 ▲ 판매사업부장 겸직 경제기획부장 주규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슈! 부(富)동산] GTX 특집③ 노선별 특징, 착공 및 개통 시기, 파급효과는? 1기 GTX (A/B/C) 2기 GTX (D/E/F)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당장 오는 3월 개통을 앞뒀고, C노선이 지난 1월 말 첫 삽을 떴다. B노선도 예정대로 착공할 예정이다. GTX A~C노선이 완공되면 동탄에서 서울 수서, 파주 운정과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이 GTX A~C노선을 평택과 춘천, 아산·동두천까지 각각 연장하고 GTX D·E·F노선을 신설해 수도권을 남북과 동서로 가로지르는 총 6개 노선을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에서 경기, 인천, 충청, 강원까지 뻗어나가는 GTX 구상이 구체화되면서 노선 주변 지역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GTX 연장·신설 계획을 포함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GTX 2기 구축(38조원), 철도와 도로 지하화 사업(65조2000억원), 지방 광역·도시 철도 구축(18조원) 등 교통 혁신 3대 전략에 총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기준 초안 전문이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대형 상장사부터 순차적으로 기후 분야부터 공시 의무화가 추진되는데,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은 대응 및 위험관리 과정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22일 금융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ESG 금융추진단 제4차 회의’를 열고 기업 및 투자자, 학계 및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함께 국내 ESG 공시기준 공개 초안의 주요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10월 ESG 공시 도입시기를 예정보다 1년 이상 늦춘 2026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2026년 도입이므로, 해당 시점에 전년(2025년) 정보를 공시한다. 정착 초기에는 제도 안정화에 초점을 맞춰 제재 수준을 최소화하고 대형 상장사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해외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 듯 ESG 공시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미국 및 유럽 국가에서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자금 조달을 위해선 필수적으로 해당 정보가 요구된다. 미국의 경우 올해 3월 이후 기후 분야 중심으로 ESG 공시 의무화 방안을 제시한바 있다.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국가들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
◇일시 : 2024년 4월 22일 ▲ 기획이사 정민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제철이 비정부‧비영리단체(NGO)와 협업해 멸종위기종 보호에 나섰다. 22일 현대제철은 충남 당진시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2개월간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월드비전 및 지역 환경 NGO 등이 공동 주관한다.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선발된 당진 거주 청소년 20여명은 음섬포구, 당진천 등 지역 내 생태자원 현황을 조사하고 모니터링하면서 생물의 다양성과 보존 필요성 등의 의미를 찾게 된다. 이와함께 현대제철은 지역 시민사회와 생태 전문기관 등이 함께 하는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이는 사업장 주변 지역에서 멸종위기종을 식별하고 보전하기 위한 회사의 중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환경교육연구소 풀씨, 우리씨앗연구소 등 다수의 지역 환경 NGO들이 동참해 펼쳐질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역주민 및 NGO와 함께 멸종위기종 보전 등 사업장 소재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4월에도 지속 성장을 향한 다채로운 행보로 분주하다. 이달 초 과천 비상교육 신사옥에 과천 비상교육점과 경인교대입구역점을 잇따라 오픈한데이어 프로 축구구단 이랜드FC 2년 연속 후원 협약 및 ‘사과 탕후루 맛집’ 링고노모리와 손잡고 자사 시그니처 매장에 팝업스토어를 오픈 등 잇따른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날로 치열해져가는 커피전문점시장에서 단순한 생존을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폭제로 작용할지 업계와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천 비상교육점과 경인교대입구역점 줄줄이 오픈…“2040 세대 북적” 먼저 지난 2일 개점 사실을 알린 '과천 비상교육점'은 오픈 초기부터 단골 고객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띄고 있는데, 그 비결로는 이용 편리성과 공간이 주는 고유의 감성이 주요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즉, 4호선 인덕원역 및 제2경인고속도로에 근접해 있어 양호한 접근성과 주차시설까지 완비돼 있고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고심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다, 날개 형상 구조물로 이루어진 비상교육 신사옥 1층 외관을 고려해 매장과 로비의 경계가 없는 오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1일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오는 30일 계약 절차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 620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지난 2021년 이후 약 3년 만에 대구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청약홈에 따르면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8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256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15.3대 1을 기록했으며 1순위 최고 청약 경쟁률은 32.9대 1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타입에서 나왔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청약 흥행의 배경으로는 초역세권, 명문 학군·학원가 등의 우수한 입지와 더불어 아이파크만의 특화설계와 조경 등을 적용해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 이란 기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단지는 도보 2분 거리에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위치해 있으며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는 동산초, 황금중,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수)와 한국IT교육재단(이사장 김명용)은 22일 오전 한국세무사회관 회의실에서 ‘전산 실무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무사랑Pro 회계프로그램을 활용해 세무사 회원과 사무소 직원에 대한 전산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지방세무사회는 프로그램 강사 지원과 교재 개발을 담당하고, 한국IT교육재단은 전산교육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은 향후 실무 전문 교육 대상과 범위도 확대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IT교육재단 김명용 이사장은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맺도록 준비해주신 임채수 회장님과 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교육 뿐아니라 여러 가지 측면에서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랑Pro 프로그램 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세무 업무에도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수 회장은 “우리 7천 여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은 세무사를 위한 회계프로그램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여러 측면에서 세무사랑Pro 회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엔씨소프트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는 공정위가 리니지M 등 일부 엔씨소프트 게임 내에서 운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슈퍼계정’ 관련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22일 IT업계 및 엔씨소프트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엔씨소프트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회사가 제작한 게임 리니지M, 리니지2M의 운영 자료가 담긴 HDD, USB, 서버 등의 확보에 나섰다. IT업계는 이번 공정위 현장조사가 리니지M 등의 유저들이 제기한 ‘슈퍼계정’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슈퍼계정’은 게임 내 일반 유저들이 갖추기 어려운 최상위급 아이템을 보유하고 일반 유저들보다 월등히 높은 특성치(힘‧민첩 등 특성)를 갖춘 캐릭터를 보유한 계정을 뜻한다. 그간 리니지M‧리니지2M 일부 유저들은 엔씨소프트 임원 및 운영자들이 ‘슈퍼계정’을 이용해 게임 내 일반 유저들 사이에 경쟁과 사행심을 유도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해왔다. 이후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실제 지난 3월 18일 리니지M‧리니지2M 유저 약 1000명을 대표해 공정위에 게임 내 ‘슈퍼계정’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