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347억원의 직원 임금 및 퇴직금 체불 혐의로 전격 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남인수 영장전담판사는 19일 오후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회장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는 구속사유를 들어 영장을 발부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에 앞서 문제 해결 계획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위니아전자 및 위니아 근로자 649명의 임금과 퇴직금 347억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같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대유위니아 그룹과 박 회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거쳐 수사를 윗선으로 확대해왔다. 검찰은 박 회장이 위니아전자 등 회사 경영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보고 지난 13일 박 회장을 소환조사한 데 이어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당초 검찰은 위니아전자의 임금·퇴직금 체불 규모가 근로자 393명에 대한 임금 302억원인 것으로 파악했는데, 압수물 분석 등 수사를 거쳐 박현철 대표 취임 이전 위니아전자의 체불뿐만 아니라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늘(19일)부터 23일까지 발리, 마카사르, 파푸아 등 공항장 및 임원 26명을 대상으로 2차 연수를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 이하 공사)는 자카르타, 발리 등 인도네시아 주요 공항장 및 임원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공항장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이미 지난 1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1차 연수를 진행했으며, 자카르타, 롬복, 족자카르타 등 13개 지역의 공항장 및 임원 등 20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경영전략, 허브전략, 상업마케팅, 여객서비스, 주변지역 개발 등 6개 분야 전문 강의를 수강했으며, 3차례의 현장견학을 통해 인천공항 건설, 운영 및 경영 노하우 및 전문지식을 습득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우수한 고객 경험 서비스를 위주로 상업 및 고객 편의시설을 견학했다. 최근 인천공항은 2년 연속 ACI 고객경험 인증 최고 등급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공항 내 ‘K-culture zone’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도 교육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공사는 2018년부터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최근 저출산 문제를 놓고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금융 IT서비스 파트너인 파이낸셜데이타시스템(FDS)에서도 임직원을 향한 장학금 수여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파이낸셜데이타시스템이 임직원 자녀 중 대학생 3명, 중고등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힌 것인데, 특히 FDS 대표 홍기문 대표가 장학금 전액을 사비로 출연해 그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홍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몇몇 기업들이 저출산 문제 등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장학금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단순히 금적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국가, 기업, 직원 등 상생 모델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작년은 파이낸셜데이터시스템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최대 성과를 달성한 뜻깊은 해로, 자본시장 IT분야에서 1등 회사로 우뚝 서게 한 임직원들게 감사하다”며 “이번 장학금 수여를 시작으로 임직원 자녀들이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DS 관계자는 “내년 부터는 본격적으로 이러한 자녀장학금 지급 사업을 회사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식음료 및 뷰티 등 유통업계가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매김한 MZ세대를 잡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각종 콜라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유통가에 따르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는 개성이 강해 독특한 제품을 구매하고 즐기는 과정을 하나의 문화로 즐기는 것이 특징인데, 그저 단순하게 재미를 소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증샷이나 다양한 챌린지 등을 SNS에 공유하는 등의 방식으로 소비 트렌드를 만들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소비재기업들의 주된 공략 대상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활발한 제품 경험과 공유로 소비 파급력이 점점 커져가는 MZ세대의 입맛과 소비 욕구 공략을 위해 인기 스타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같은 인플루언서들과의 별별 콜라보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며 취향 저격에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슈퍼마켙 소라 협업 영상·굿즈패키지 공개 오트(귀리) 음료로 새로운 비건 트렌드를 선보인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의 ‘어메이징 오트’는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와 협업한 영상과 특별 굿즈를 넣은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를 지난 14일 공개했다. ‘슈퍼마켙 소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SPC그룹은 18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크리에이터를 8명 선발했다고 밝혔다. ESG 크리에이터는 한국 음식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관심이 많은 국내외 20∼30대 청년으로 구성됐다. 한국에 거주하는 오스트리아·미얀마·에스토니아 등 4개국 출신 외국인 4명과 한국인 4명이다. 이들은 6대 1의 경쟁을 거쳐 선발됐다. 크리에이터들은 오는 19일 발대식을 가지며 다음 달부터 10개월 동안 친환경·나눔·사회공헌 등 ESG 활동을 소재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각 크리에이터에게는 콘텐츠 제작비(롱폼 100만원, 숏폼 30만원)가 지급되며 영상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도 지원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각 크리에이터의 소셜미디어 계정과 SPC그룹 유튜브 채널에 함께 소개된다. SPC그룹은 가장 활동이 우수한 1명에게는 프랑스 파리의 파리바게뜨를 방문해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항공권과 경비가 지원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개발사 넷마블넥서스)에 신규 전설 플러스 영웅 ‘혼돈의 설계자 백각’ 추가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영웅 ‘혼돈의 설계자 백각’은 만능형 원거리 캐릭터로, 아군에게 방어 효과를 제공한다. 또 적의 공격형·방어형 영웅을 대상으로 ‘상태이상 저항 ’을 약화시켜 아군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신화 등급 영웅 ‘시간 여행자 바네사’의 코스튬 ‘스윗핑크 바네사’를 새롭게 선보인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진행하는 ‘발렌타인데이 출석 이벤트’, ‘발렌타인 상자 스페셜 미션’ 등을 통해 미션 수행 시 ‘밍의 발렌타인 상자’, ‘카린의 발렌타인 상자’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신규 영웅 ‘혼돈의 설계자 백각’ 출시를 기념해 ‘전설 플러스 혼돈의 설계자 백각 영혼석’, ‘선택 확률업 영웅 소환 티켓’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스페셜 미션도 함께 연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이다.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선 시네마틱 연출과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뛰어난 스토리, 언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내 성장호르몬제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동아에스티(이하 동아ST)의 성장호르몬제인 그로트로핀도 지난해 덩달아 증가했다. 이는 LG화학의 성장호르몬제인 ‘유트로핀’에 이어 동아ST의 ‘그로트로핀’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동아에스티는 15일 2023년 매출액 실적을 발표하고, 지난해 매출 중 전문의약품(ETC)부분이 매출 원가율 개선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7.2% 증가한 358억을 기록했다. 반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4.8%감소한 6052억원이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성장호르몬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다”면서 “LG화학 다음으로 동아에스티의 성장호르몬제 수요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의약품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 집계에 따르면 2018년 1265억원이었던 국내 성장호르몬제 시장은 지난 2022년 2385억원으로 5년간 약 두배 성장했다. 시장 파이가 커지면서 LG화학과 동아ST의 성장호르몬제도 매년 매출이 확대돼 실적을 견인하는 효자 제품이 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 한명에 대한 부모 관심도가 커지면서 성장호르몬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전산업개발(이하 한전산업, 대표이사 함흥규)이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자립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전산업은 15일 본사에서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 및 사회 통합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에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전산업은 ‘약자와의 동행’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 왔으며, 현재는 총 14명의 중증장애인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번 기부 결정 또한 장애인 고용 평등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행사에는 함흥규 한전산업 대표이사, 정창고 꿈꾸는마을 상임이사, 이승재 좋은 나라국민운동본부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생활 자립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청소년들과 노인들의 미술 전시활동과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전산업 함흥규 대표는 “앞으로도 긴밀한 노력과 협업을 통해 사회통합과 상생을 도모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까지 아우르는 사회공헌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인디 게임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워크숍 프로그램 '스토브인디 창작자 성장 튜토리얼'을 정식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 중인 개발사를 지원하는 '펀딩팩', 유저들의 피드백이 필요한 개발사를 위한 '슬기로운 데모생활' 등 다양한 인디 게임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정식 런칭한 스토브인디 창작자 성장 튜토리얼은 인디 게임 창작자들이 좋은 게임을 개발해 출시하고 창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워크숍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스토브인디 창작자 성장 튜토리얼은 지난해 11월 파일럿 워크샵으로 진행됐다. 2회에 걸쳐 진행된 워크숍에는 100명이 넘는 신청자가 참여, 실습과 토론을 통해 팀과 게임을 되돌아보고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다. 파일럿 워크숍의 성원으로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인디 창작자 성장 튜토리얼을 정식으로 론칭하고 매달 정규 워크숍을 진행한다. 스토브인디 창작자 성장 튜토리얼은 '게임 개발'과 '창업'의 두 영역으로 번갈아 진행되며, 강의와 실습, 다른 창작자와의 공유를 통해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본인, 팀의 성장 단계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바이오(제약) 전문기업 동아ST(동아에스티)가 지난해 외형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는 와중에도 영업이익은 두자릿수 증가해, 실속 있게 장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감원 전자공시스템과 회사 측 잠정실적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매출액은 전년도 6358억 원 대비 약 4.8% 감소한 6052억 원을 시현했지만, 영업이익은 약 358억 원을 올려 전년도 305억 대비 17.2% 가량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먼저 매출의 경우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 슈가논 등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11.3% 증가했지만, 해외사업 부문에서 캄보디아 경기침체로 캔박카스 매출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10.7% 감소함에 따라, 전사 매출은 약 4.8% 감소한 성적으로 이어졌다. 반면, 영업이익은 R&D 비용이 상승에도 불구하고, 그로트로핀 판매량 증가로 인한 ETC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전년 대비 17.2% 증가하는 호 실적을 작성, 실속을 챙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참고로, 회사 측에서 밝힌 지난해 R&D 비용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936억 원(2022년 R&D 비용 868억 원)으로 지속성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