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직장인 밀집 지역에 있는 서울 영업점 5곳을 ‘점심시간 집중근무제’ 지점으로 시범운영한다. 18일 국민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점심시간 집중근무제는 점심시간에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개인 창구 전 직원이 근무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해당 제도는 점심시간 은행 영업점 이용이 불편하고 혼잡하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것이다. 시범 운영하는 5개 지점은 직장인 고객과 사무실이 밀집한 강남, 서초, 여의도, 중구, 송파에 있는 강남역종합금융센터, 교대역지점, 증권타운지점, 서소문지점, 가락도지점 등이다. 5개 지점은 점심시간에도 전 직원이 고객을 맞이한다. 점심시간 전과 후에 방문하는 고객의 불편함도 최소화하기 위해 창구 근무 직원을 추가로 배치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점심시간 집중근무제 도입으로 점심시간에만 은행 방문이 가능했던 직장인 고객들의 은행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영업점 운영을 토해 고개긔 편의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세계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은행들이 판매한 해외 부동산 펀드도 대규모 손실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내년 상반기 중 만기가 도래하는 펀드 규모만 1천억원대에 달하는 만큼 부동산 경기가 극적으로 반등하지 않을 경우 무더기 손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해외 부동산 펀드 판매 잔액은 총 7천531억원으로 집계됐다. 만기 없는 리츠 펀드 외에 해외 부동산 펀드를 판매하지 않은 농협은행을 제외하면 은행별로 최소 1천억원 이상의 판매 잔액을 보유했다. 이 중 내년 상반기 도래 규모는 1천61억원이다. 하반기에는 그보다 더 많은 1천510억원어치 펀드의 만기가 돌아온다. 해외 부동산 펀드는 투자금을 모아 해외 상업용 부동산 지분을 취득하거나 소유권을 확보한 뒤 임대 수입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만기 도래 전 자산을 매각해 최종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만일 부동산을 사들인 가격보다 파는 가격이 더 낮은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시장 침체로 매각 자체가 안 되면서 '물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문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확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명동 사옥에서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DxP 과정' 2기 수료식을 열고, 그룹의 데이터 핵심 인재 3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그룹의 데이터와 AI 활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데이터 인재 양성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우리WON주택대출' 한도를 최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렸다. 우리은행은 15일 인터넷뱅킹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공시하고,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에 더해 1년 이상 사업을 영위 중인 개인사업자도 판매 대상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수 거래에 따른 최대 0.4%포인트(p)의 우대금리는 없애는 대신 기본으로 0.4%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해 사실상 대출 금리 인하 효과가 있도록 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2억원 이하로 제한했다. 변경된 기준은 오는 18일 신규 승인 신청 건부터 2주택 이상 보유 차주를 대상으로 차주 단위로 적용된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우리금융지주가 자회사 주식 약 5천억원어치를 추가 취득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종합금융사 자회사 우리종합금융의 주식 5억864만6천999주를 약 5천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우리금융지주의 우리종합금융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1일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자회사 자본확충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 및 중장기 지속 성장기반 마련"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은행연합회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은행권 공동으로 3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원 2024’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초 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 80여개국 1900여명의 선수들이 차며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선수들의 스포츠 경기는 물론 각국 청소년들의 경험을 확대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은행권의 국제 스포츠 대회 공동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은행권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도 각각 210억원과 10억원을 공동 지원한 바 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은 이번 공동지원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서공 개최를 위한 여저에 타 분야도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건전한 문화가치 확산을 위해 은행들과 함께 스포츠 산업을 비롯한 다방면의 사회적 책임 이행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 8월부터 가계대출 취급 16개 은행의 가계대출 취급현황 전반을 점검했다. 그 결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우회, 외형확대 위주 대출 취급등 '꼼수 영업' 사례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금감원은 박충현 은행 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주요 은행 부행장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해 올해 8월 24일부터 11월 1일 중 실시한 은행권 가계대출 현장점검 결과를 전달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은행권 가계대출 취급‧운용 내부통제 미흡, DSR 우회방법을 영업수단으로 활용, DSR 규제 예외대출 등 심사 미흡 등 문제가 드러났다. 먼저 가계대출 취급‧운용 내부통제 미흡 문제의 경우 최장만기 확대에 대한 사전 심사 미흡 사례가 포착됐다. 주택담보대출 최장만기 확대는 DSR 한도를 증가시키는 중요 변경사항으로 내규상 상품위원회 등 관련 위원회의 사전 의결 대상임에도, 대부분 은행이 50년 만기 주담대 출시 과정에서 상품규정을 개정하면서 관련 위원회 심사를 생략했다. 일부 은행은 리스크‧심사부서의 우려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영업부서 의견대로 진행하는 등 사전 내부통제 자치가 작동하지 않았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캄보디아에서 대구은행 해외 자회사인 DGB SB(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를 받기 위해 현지 공무원 등이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등 임직원 4명에 대해 검찰이 징역 2~4년을 구형했다. 특히 검찰은 김태오 회장에게 범행의 최종 책임자로서 가장 중대한 죄책이 있다고 판단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대구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열린 지난 13일 결심공판에서 김 회장에 대해 징역 4년, 벌금 82억원을 구형했다. 구형 이유에 대해선 “대구은행은 대구 최고의 기업으로서 시중은해 전환을 앞두고 있으며 지역민의 지지를 받고 성장했는데도 피고인들은 직무윤리를 망각하고 외국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등 범죄를 저질러 대구은행과 대한민국의 신뢰도를 실추했고 재판 과정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직원들의 진술을 번복하게 하는 등 사법 방해도 의심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은 “김태오 피고인은 이번 사건에 있어서 최종책임자로서 가장 중대한 죄책을 져야한다”며 “다만 캄보디아 현지 관행에 편승해 범행한 점과 DBS SB가 상업은행으로 실제 전환된 점, 피고인들이 개인적으로 취득한 이드기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기업고객 전용 뱅킹 앱인 ‘우리WON기업’에서 중소기업 고객 대상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3일 우리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사업지원 서비스’는 예비창업자, 초기사업자, 임대사업자에게 필요한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외 각종 창업정보, 가맹사업 준비 및 통계데이터 조회, 임대사업자를 위한 임대물 및 임대료 수납관리, 정책자금 정보 및 기업컨설팅 신청서비스 등 창업 준비부터 기업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국평가데이터, 로움아이티, 아미쿠스렉스, 엑스바엑스 등 다양한 제휴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거래 기업 정보 및 신용정보 제공, 기업 세무업무 지원, 법률 문서 작성 및 전자계약관리 제공, 식자재 모바일 구매 서비스 할인 및 포인트 적립 등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컨설팅을 신청하면 우리은행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와 중소기업 컨설팅팀으로부터 창업과 기업운영에 대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제휴업체 추가와 지속적인 상호렵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기업인터넷뱅킹에서도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첫 데이터결합 프로젝트를 시작,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전문기관은 금융‧비금융 기업 간 가명정보 결합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익명 정보의 비식별 적정성 수준을 평가한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신한은행을 포함한 민간기업 8곳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현재 총 12곳의 데이터전문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롯데멤버스, LG유플러스의 구매정보와 쇼핑 이용정보 데이터결합 분석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가명 정보 결합 협력 네트워크와 함께 하훼농가의 생산 및 유통전략 수립을 도울 방침이다. 해당 네트워크는 가명정보 활요을 통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활성화를 목표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드리 함께 참여한 파트너십이다. 가명정보 결합을 통한 맞춤형 데이터 생산, 사회문제 해결, 데이터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 지원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 정보 공유사이트 ‘더치트(THECHEAT)’의 금융사기 관련 데이터와 신용정보 펴가 제공 기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신용 데이터 가명결합을 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