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필(絶筆)하지 못하고 / 홍은자 먼지 같은 한나절이다. 눈을 감으면 시구가 풀풀 날아오르다가 자판에 앉으면 하얗게 부서지며 흩어져 간다. 이도 저도 뭣하나 제대로 이루지도 못하면서 스스로 쫓기고 있는 형국이다.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던 시절은 글귀도 매끄럽고 달콤 쌉싸름했었다. 시어가 입안 가득 굴러다니며 침전물을 만들고 진한 향기는 행복한 기억들에 촉수를 세워 무지갯빛 시간은 화살촉 같기만 했었다. 현실은 오래 머물 줄을 모른다. 시계도 지쳤는지 한곳만 응시하고 있고 웃을 일은 찰나, 꼬리 끝으론 고독이 달려온다. 칼칼한 내 언어들에 날개 달아 줄 수 있는 검은 베일, 달달한 불륜의 초콜릿이 그립다. [시인] 홍은자 경기도 평택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詩 한 편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행복이 되고 위로가 되고 또한 희망이 된다. 연두 새싹이 새록새록 솟는 봄날에 삶이 녹아 있는 시 한 편과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옛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이 기쁨이다. 가끔 불어오는 봄바람이 정겹다. [시인/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일시 : 2024년 4월 15일 ▲ 논설위원 겸 경제‧금융연구소장(경영학박사) 안경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김영수 씨 ▲ 별세 : 2024년 4월 14일 ▲ 빈소 :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 101 VIP실 (1층) ▲ 발인 : 2024년 4월 16일 ▲ 전화 : 070-4186-677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 2024년 4월 15일 ◇ 국장급 전보 ▲ 기획조정관 홍미루 ▲ 국제협력관 정기영 ▲ 감시전자사업부장 윤창문 ▲ 방위사업교육원장 박영근 ◇ 과장급 전보 ▲ 미래도전기술사업팀장 권선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서영일(향년 84세) 씨 ▲ 별세 : 2024년 4월 13일 오후 2시 ▲ 빈소 :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15일부터 특실2호로 변경) ▲ 발인 : 2024년 4월 16일 오전 5시20분 ▲ 전화 : 02-2227-75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계간문예 주최 계간문예작가회 주관으로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이화회관에서 ‘청록⬝백조문학상 및 계간문예 문학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록문학상’ 수상자는 계간문예 제74호에 발표된 詩 정정례 ‘눈물도 품으면 부화가 될까’가 선정됐다. 삼정 정정례 시인은 이번 수상작을 비롯해 평소 우수한 작품 활동으로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조문학상’ 수상자는 계간문예 제71호에 발표된 小說 김 경 ‘꽃 피우는 나무’가 선정됐다. 수상 작가는 이번 수상작을 비롯해 평소 우수한 작품 활동으로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계간문예 ‘작가상’에 수필가 정다임 작가 수필집 ‘느린 발걸음에 담긴 아프리카’가 선정됐으며, 수필가 차혜숙 작가의 수필집 ‘왜 몰랐을까’가 선정되어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계간문예 ‘신인상’에는 ▲詩부문 전인수 ‘연필을 깍으며’ ▲小說부문 김민영 ‘크레바스’ ▲隨筆부문 신옥희 ‘그녀가 떠난다고 한다’ ▲童詩부문 김현희 ‘더하기+하는 봄’이 각각 당선되어 계간문예에 등단하게 됐다. 계간문예 정진수 발행인은 ‘인사말’에서 “예년
▲고인 : 전진례씨 ▲별세 : 2024년 4월 14일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 2024년 4월 16일 오전 7시 ▲전화 : 02-3010-2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김상은(향년 84세) 씨 ▲ 별세 : 2024년 4월 13일 오후 11시22분 ▲ 빈소 :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14일 오후 4시부터 조문 가능) ▲ 발인 : 2024년 4월 16일 오전 8시 ▲ 전화 : 02-2227-7556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제111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7, 12, 23, 32, 34, 36'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8'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2명으로 22억5천72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0명으로 각 7천524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103명으로 145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8천614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58만4천491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김성만 씨 ▲ 별세 : 2024년 4월 13일 오전 7시30분 ▲ 빈소 : 광주 국빈장례문화원 203호 ▲ 발인 : 2024년 4월 15일 오전 8시30분 ▲ 전화 : 062-606-4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