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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녹색정의당 심상정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본인을 지지해준 지역구민 들에게 감사하고, 녹색정의당의 참패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심 의원은 "돌이켜보면 정당 25년은 참으로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면서 "하루하루 벅차지 않은 날이 없었고 한 걸음 한 걸음이 수월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심 의원은 "박봉을 쪼개서 당비 후원금을 내고 휴가를 내서 피켓팅 하고 월세 보증금을 빼서 선거에 도전했던 많은 선거 후보들에게 미안하다"고 강조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약자를 대신했던 이념이 이니라 보통시민의 삶이었다"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또 "보통시민의 삶이 지금까지 진보정당을 만들어 온 힘이고, 저의 자부심이었다는 점을 꼭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마지막으로 "다만 경제력을 갖춘 후배들이 큰 도움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해 회한으로 남는다"며 "일반인으로 돌아가지만 녹색정의당이 새롭게 미래정치를 열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봐줄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경기 고양갑에서 5선에 도전했던 녹색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3위에 그치며 낙선했다.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의석도 확보하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제 22대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두 자릿수 의석을 확보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야권 내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동시에 범야권의 대여 투쟁 강도를 한층 높일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개표를 완료한 비례대표 선거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미래는 36.67%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더불어민주연합 26.69%, 조국혁신당 24.25%, 개혁신당 3.61%, 녹색정의당 2.14%, 새로운미래 1.7%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총 46석의 비례대표 의석 중 국민의미래는 18석, 더불어민주연합은 14석, 조국혁신당은 12석, 개혁신당은 2석을 차지했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 20%를 넘기며 12석을 확보한 셈이다. 조국혁신당은 앞으로 민주당과는 차기 정국 주도권을 놓고 팽팽한 긴장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는 주요 현안에는 협력하면서도 입장이 다른 안건에 대해선 각을 세울 것이란 전망이 비춰진다. 일각에선 조국혁신당이 원내 입성이 유력한 진보당 등과 연대해 교섭단체(20석 이상)를 꾸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 대표는 첫 국회 입성과 동시에 야권의 대권 주자로 급부상했다. 조 대표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는 국회의원 선거 다음 날인 오늘 11일 부터 국회의원 임기 개시 전날인 5월 29일 수요일 까지 당선증서를 국회사무처에 제시해 등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국회의원 등록순서에 따라 국회의원 금 배지가 배부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필요한 개원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제22대 국회 개원안내 홈페이지'(https://open22.assembly.go.kr)를 오픈 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는 개원일정, 의원등록, 의원재산등록, 초선의원 의정연찬회 등 개원 준비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안내하는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당선인 검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원 관련 체크리스트 이행현황, 자주 묻는 질문(FAQ), 일대일 문의 안내 등 당선인 맞춤형 메뉴를 신설해 신속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반응형 웹을 적용해 PC, 모바일 등 다양한 정보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휴전선은 남북을 가르고 총선은 동서를 갈랐다. 정책대결은 애당초 없었고, 진영간 대결만 뚜렷했다. 여당은 간신히 개헌저지선을 지켰지만, 21대보다 더 적은 의석에 그쳤다. 서울에서는 도봉갑을 제외하고 남북전쟁 양상이 확연했다. 부산에서는 전재수 의원이 유일하게 민주당 깃발을 꽂았다.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에서는 28석 전체를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다. 대구・경북의 25석은 모두 집권 국민의 힘이 차지했다. 원희룡은 비록 졌지만, 야당 대표이자 대선주자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45.45%를 획득, 국민들에게 자신도 차기 대권주자임을 분명히 눈도장 찍었다. 시원시원한 프로파일러 이수정 후보는 2377표 차로 민주당 김준혁 후보에게 졌다. 대파 한단 가격이 얼추 2400원 정도 한다. 조국혁신당은 비례정당 득표율 약 24%를 기록하며 원내 제 3당으로 부상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버리고 당적을 바꿔 적진으로 간 김영주(서울 영등포갑) 후보와 이상민(대전 유성을) 후보는 더이상 지역구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반면 여당에서 탈당한 이준석 후보(개혁신당)와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 후보(새로운 미래)는 살아남았다. 국세청장 출신으로 여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단독이자 압도적인 과반 의석을 차지, 4년 전에 이어 또다시 '압승'을 거뒀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다. 개표율이 약 98%를 기록한 11일 오전 5시 현재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다. 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다. 수도권 전체 122석 중 102석을 싹쓸이한 것이다. 특히 민주당은 수도권 최대 승부처로 꼽힌 서울 '한강벨트'에서 중성동갑·을, 영등포갑·을, 광진갑·을, 강동갑·을, 마포을, 동작갑 등 격전지를 가져왔다. 여기에 '텃밭'인 호남(광주 8석, 전남 10석, 전북 10석)과 제주 3석을 모두 차지하고, '중원'인 충청권에서도 28석 중 21석(대전 7석, 세종 1석, 충남 8석, 충북 5석)을 확보했다. 영남·강원권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보인 압도적 우위를 바탕으로 민주당은 지역구 의석으로만 단독 과반인 161석을 확보했다. 지난 총선(지역구 1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 개표율이 70%를 넘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159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92개 지역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이 각각 1개 지역구에서 1위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는 개표율 15.3% 기준으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8.49%,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이 26.58%, 조국혁신당 22.97%, 개혁신당 3.15%다. 정당투표는 3% 이상 득표해야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제22대 총선이 치러진 10일 개표율이 50%를 넘은 10시 20분 현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153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97개 지역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 무소속이 각 1석이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는 개표율 6.9% 기준으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9.31%,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이 26.32%, 조국혁신당 22.24%, 개혁신당 3.20%다. 정당투표는 3% 이상 득표해야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투표율이 67.0%로 잠정 집계돼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6만2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67.0%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가 포함된 수치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66.2)보다 0.8%포인트 높게 나타나면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 21대 총선이 14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 기록을 세운 데 이어 4년 뒤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등이다. 22대 총선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77.1%)보다는 낮고, 그해 8회 지방선거(50.9%)보다는 높다. 지역별로는 세종(70.2%)이 가장 높았고, 서울(69.3%), 전남(69.0%), 광주(68.2%) 등이 뒤를 이었는데, 가장 낮은 곳은 62.2%를 기록한 제주였다. 이어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각 당 개표상황실에서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방송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의석을 포함해 178∼197석을 얻어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197석 압승을 예상했는가'라는 기자들의 물음에 답을 하지 않은 채 출구조사 방송이 시작된 지 30분 만에 이석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