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 개발지역에서도 공직자들의 투기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전시는 15일 부동산 거래 조사반, 공무원 조사반, 대외협력반 등으로 구성된 '대전시 공무원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반'을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거래 조사반은 개발지구 부동산 거래 명세와 취득세 부과 자료 등을 분석해 투기 여부를 파악하고, 공무원 조사반은 투기 의심 현장 확인·징계·수사 의뢰 등을 담당한다. 공익 신고센터도 운영해 자진 신고와 시민 제보를 받는다. 조사 대상은 일단 시 소속 공무원 4천여명이지만,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5개 자치구는 자체 조사하도록 권고했다. 구봉·평촌·연축·계백·갑천지구 등 도시개발 지구와 도안 2-1·2·2·5지구 등 택지개발 지구, 안산·신동둔곡·탑립전민 산업단지 지구 등 12개 개발지구가 조사 대상이다. 시는 사업지구 구역 지정 5년 전부터 구역 지정일까지 부동산 거래 명세 등을 분석할 방침이다. 서철모 행정부시장은 "동일인이 다수 필지를 매입했거나 임시 건물을 신축했을 경우 등 특이사항이 드러나면 별도로 조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충남도 역시 감사위원장과 공직 감찰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접종할지 여부를 10일 결정한다. 질병관리청은 9일 참고자료를 통해 "내일(10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앞서 이번 주 예방접종전문위를 개최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대상 확대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애초 1분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종사자 및 입원·입소자 전체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중 결정' 권고에 따라 만 65세 이상은 우선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은 입증됐으나, 고령층 대상 임상 연구가 부족하다는 게 '신중 결정' 권고의 이유였다. 그러나 최근 영국에서 대규모 조사를 시행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고령층에도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었고, 이에 독일·스웨덴·벨기에 등 유럽 각국이 기존의 '보류 입장'을 접고 접종 허용으로 선회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정부도 만 65세 이상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열린 방역당국과 전문가 간 회의에서는 만 65세 이상에 대해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광명 시흥 땅 투기 의혹을 받는 LH 직원들이 이곳에서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광명 시흥에 투자한 LH 직원들이 협의양도인택지를 받는 문제를 지적하자 "LH 내규를 통해 이들에게 협의양도인택지나 이주자택지 등을 배제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충모 LH 사장 대행도 "현재 내규는 투기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되면 시행자 재량으로 택지 공급을 배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협의양도인택지는 토지 1천㎡를 가진 토지주가 토지 보상에 적극 임하면 우선권이 부여되는 단독주택 용지다. 이주자택지는 집이 있던 원주민에게 공급되는 상가주택용지다. 광명 시흥에 투자한 일부 LH 직원들은 지분을 1천㎡로 나눠 가져 협의양도인 택지 신청 요건을 갖춘 것을 두고 이들이 이를 노리고 지분을 맞춘 것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송 의원은 "이들이 원래 5천㎡ 규모의 3필지를 갖고 있다가 합필과 분필을 통해 1천㎡ 규모의 5필지로 나눴다"며 "당시 협의양도인택지 제도를 개선해 아파트 분양권도 주는 내용으로 법 시행령이 개정됐는데, 이들이 이런 법령 개정 정보를 알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가수 김희재가 임영웅 신곡 '별 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발매를 언급했다. 9일 김희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임영웅에 대한 고마움과 신곡 홍보에 나섰다. 그는 "사랑하는 우리 영웅이형"이라며 "언제나 따뜻하게 챙겨주고 다정한 나의 자존심 히어로"라고 임영웅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신곡 축하해요. 대박나자 우리형! 별빛같은 나의 영웅이형"이라고 덧붙이며 해시태그로 임영웅의 신곡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달았다. 앞서 임영웅은 같은 날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임영웅의 신곡 '별 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오랜 시간 곁에서 지켜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을 담담하게 풀어낸 곡으로 설운도가 임영웅을 위해 만든 자작곡이다. 금일 발매된 임영웅의 신곡에 "명품보이스 빛나는 내 가수 신곡 축하해" "임영웅 신곡 별 빛 같은 나의 사랑아 대박나길 기원 한다" "오래오래 꽃길만 걷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시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고액 세금 체납자인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의 서초구 양재동 자택을 수색해 자산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세금 38억9천만원을 체납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개인 균등할 주민세 6천170원도 포함돼 있다. 이날 수색에서 시는 현금 2천687만원과 미술품 등 동산 20점을 발견해 압류했다. 미술품의 시가는 1점당 5천만∼1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됐다. 시는 특히 최 전 회장 가족이 부인 이형자씨 명의로 2020년 4월 그림을 매각해 35억원을 받은 사실을 파악하고 매각 대금의 사용처를 추궁, 입금 계좌를 찾아냈다. 이씨는 "그림 매각대금 35억원은 손자·손녀 6명의 학자금"이라고 말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그림의 매각 전 소유 관계와 형성 과정을 조사해 그 매각 대금으로 체납 세금을 충당할 수 있을지 검토할 방침이다. 최 전 회장 가족이 모 재단 명의로 고급차 3대를 리스한 점과 주택 내 도우미를 둔 사실도 수색에서 드러났다. 시는 해당 재단에 대해 공익법인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단 법인 설립 취소 및 고발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수색에는 서울시 38세금징수과 조사관 10명이
금융위원회가 청년층과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금융위는 이달 중 가계부채 종합 관리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때 청년층과 무주택자에 대해서는 규제 완화책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3일 기자단과 학계 등에 보낸 '금융현안 10문 10답' 서한을 통해 "부동산시장 안정 기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행 청년층·무주택자에게 제공되는 각종 혜택(LTV·DSR 10% 추가허용 등)의 범위·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각종 대출 규제가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 형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자에게는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을 10%포인트 완화해 적용하고 있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는 주택가격 6억원 이하,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주택가격 5억원 이하가 대상이다. 부부합산 연 소득 8천만원 이하(생애최초 구입자 9천만원 이하)의 조건도 갖춰야 가산 우대를 받는다. 10%포인트가 가산되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지난달 촬영이 크랭크업(crank up)된 케이블 단막극 ‘떨어진 꽃잎 (제작 KM스타 대표 전금주)’ 본 작품의 주인공 은서 역을 맡았던 액터빌리지의 황유이가 국내최초,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 모델로 발탁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기구는 1989년 설립되어 전 세계 54개국에 50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하여 국내외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의 자립을 위해 힘쓰는 봉사단체로 2017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협의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했다. 이번에 모델로 발탁된 아역 배우 황유이는 케이블 단막극 떨어진 꽃잎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당시 단막극 ‘떨어진 꽃잎’의 연출을 맡은 장태령 감독은 “주인공 은서 역을 맡아 10세라고 믿기지 않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며 황유이가 지닌 연기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최근에는 수많은 스타들의 의상을 담당했던 한복명장 김예진 측으로부터 메인 모델로 발탁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마라토너 이봉주의 근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허리부상으로 알려진 이봉주의 몸 상태와 근황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공개된 예고편에 따르면 이봉주는 원인 불명의 통증으로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지팡이 없이 걷기 힘든 충격적인 모습도 함께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봉주는 "1시간만이라도 제대로 뛰어봤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이봉주는 소속사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그전부터 조금씩 전조 현상이 일어났고 그때 제가 몸에 대해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그걸 잘 못해서 병을 더 키우지 않았나"라며 "유명하다는 분들 다 수소문해서 다 찾아봤는데 원인을 못 찾으니까 치료 늦어지고 있다. 말초신경에 문제가 있는 건지 뇌 쪽에 문제가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또한 "배에서 당기는 현상 때문에 허리가 굽어지는 현상이 있다. 경추 뿐만 아니라 흉추, 요추에도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며 "요즘에는 운동으로 이겨내려고 등산도 하고 재활훈련으로 이겨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에이젝스 윤영(본명 맹윤영)과 에이프릴 이나은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윤영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속상해서 팩트만 가지고 말씀드리겠다"라며 에이프릴 이현주의 탈퇴와 관련해 언급했다. 그는 "현주야 미안한데, 할 말은 하자. 너 때문에 우리 애들 너무 불쌍하다"라면서 "갑자기 잠수를 타서 연습도 못하고 스케줄에 비상이 걸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프고 약한 거 그럴 수 있지만 그럼 얼른 그만하겠다고 해야죠"라며 "소통하려하면 말도 안하고 들으려 하지도 않고. 잘 못 따라가겠으면 남들보다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있었어야 됐는데, 그런 건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렵게 여기까지 왔는데 그렇게 애들 잘되는게 보기싫었던 걸까"라며 "어떤 마음이든 현주 너의 앞날을 응원한다. 이제 그 누구도 상처 안 받았음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글이 게시되자 누리꾼들은 에이젝스 윤영과 에이프릴 이나은의 럽스타그램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같은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영과 이나은이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윤영이 폰 케이스에 끼고 다니는 사진을 언급하며 두사람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또한 일명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택시비를 내지 않고 도망친 승객의 얼굴이 공개된 가운데 피해자의 가족이 그와 대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1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택시요금 안 내고 튄 거지와 통화 후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등장했다. 글쓴이는 자신의 정체를 택시기사의 아들이라며 온라인과 언론에 제보를 하자 승객 측에서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승객의 어머니와 먼저 통화를 했지만 미안하다는 사과는 커녕 자신이 아들인걸 알고는 노발대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승객이 연락이 왔고 계속 거짓말 하는 것이 느껴졌다"며 "저는 사과 동영상을 주던지 합의하면 기부할테니 50만원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 승객과 의절한 형이라는 사람이 전화로 "제시한 조건이 과하다"고 해서 대립이 있었고 정말 길게 통화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버지가 퇴근하시고 승객 모친과 통화했는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한다고 했다"는 사실을 전하셨고, 글쓴이는 '택시 요금 안내고 튄 거지' 사건의 승객 얼굴을 공개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글쓴이가 공개한 승객 측과의 대화내용에서는 동영상을 내려달라는 승객에게 "'무임승차에 대한 사과'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사과' '차후 명예훼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