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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증여는 장모의 뜻…법 맞춰 증여세 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와 자녀의 재산증여는 전적으로 장모의 뜻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 “어머님 의사에 크게 반대할 수 없었다. 제가 관여할 여지가 없었다”면서 “회계법인에 증여세를 더 내도 좋으니 최대한 법에 따라 처리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의 부인과 딸은 홍 후보자 장모로부터 수십억대 부동산을 증여를 받는 과정에서 증여세를 낮추기 위해 ‘쪼개기 증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홍 후보자는 딸이 물려받은 증여세 납부를 위해 아내에게서 돈을 빌린 것에 대해 딸에게 돈을 증여해 채무관계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의 딸은 증여 시점에서 증여세를 낼 능력이 안 돼 어머니로부터 돈을 꾸어 세금을 냈다. 일정 수준의 고리의 사채이자를 내지 않으면, 부정한 지원으로 또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법에서 정한 고리의 이자를 어머니에게 갚아야 했다. 홍 후보자는 “우리 경제에서 부의 대물림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과도하게 될 때 건강한 시장경제 발전을 저해한다고 지금도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야당 의원이 사적 영역에서 탐욕스러운 삶을 살면서, 공적 영역에서만 진보를 외쳤

은행권, 채용 관련 공동 모범규준 마련 추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은행권이 채용 절차 모범규준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한다. 최근 불거진 은행권 채용 비리에 대한 대책모색을 위해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시중은행 채용담당 실무진들은 이번 주 초 모여 은행권 채용 절차 모범규준 작성을 위한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지난 6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은행권 공동으로 채용 절차 모범규준을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모범규준은 은행권 주도로 만들어지지만,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기관도 참여시킬 방안이다. 필기시험 신설·외부기관 채용위탁 등 다양한 방안 검토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안은 검찰의 금융권 채용비리 수사 결과까지 지켜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논의된 사항은 은행연합회 이사회를 거쳐 모범규준으로 정해진다. 그러나 은행권 전체를 아우를만한 ‘표준’ 정립이 쉽지 않은 데다 말 그대로 강제성이 없는 규준을 어느 선까지 이행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입 행원 채용비리 의혹으로 은행장이 물러났으며, 관련자들이 검찰에 기소됐다. 국민과 하나, 대구, 부산, 광주 등 5개 은행도 현재 채용비리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후 우리은행은 필기시험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