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한화 그룹 3남 김동선 씨가 재차 폭행 논란을 일으켜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21일 서울경찰청은 김동선 씨의 폭행 사건을 광역수사대에 배당해 내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동선 씨는 지난 9월 말 대형 로펌 소속 신입 변호사 10여명과의 모임 자리에서 술에 취해 폭언을 하고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던 터라 대중은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당시 김동선 씨는 술집 종업원 2명에게 1시간 가량 폭언과 폭행을 가해 결국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출동한 경찰을 상대로도 욕설을 내뱉었으며 순찰차 안에서도 유리문에 발길질을 하며 걷어 차고 좌석 시트를 찢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귀순 북한 병사의 소장에서 수십 마리의 기생충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는 귀순 북한 병사에 대한 수술 경과와 상태를 발표했다. 이국종 교수는 "파열된 소장의 내부에서 수십 마리의 기생충 성충이 발견됐다"며 "큰 것은 길이가 27㎝에 달해 회충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국종 교수는 "장을 손으로 짤때마다 커다란 기생충이 나왔고 눈에 띄는 것만해도 50마리가 넘었다. 소장안에 수천 마리, 수만 마리가 있을 수도 있다"라며 "기생충은 상처에 달라 붙어 피를 먹고 상처를 갉아 먹는다. 소장 7군데를 꿰맸는데 기생충이 뚫고 나올수 있는데 그러면 끝(사망)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귀순 북한 병사는 최근 의식을 되찾아 현재 의사 소통이 가능한 상태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부산의 한 원룸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부산 수영구의 원룸에서 2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부친의 신고 접수를 받고 남자친구인 B씨의 원룸을 찾았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거실 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이었고 B씨는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다. 숨진 두 사람은 지난 8월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전해졌다. 또한 A씨의 목에서 졸린 흔적이 발견돼 타살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족은 사인을 밝히고자 시신 부검을 결정한 상태다. 한편 부산 원룸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중의 안타까움이 잇따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남성혐오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인터넷 사이트 '워마드'에서 호주 남자 어린이를 추행한 동영상이 게재돼 파장이 일고 있다. 최근 '워마드' 게시판에 호주 남자 어린이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자신이 '쇼타콘(어린 남성에게 애정을 느끼는 것)' 취향이라며, 수면제가 든 오렌지 주스로 아이를 재운 뒤 숙직실로 데려가 성폭행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어린이를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 스틸컷까지 공개됐다. 해당 스틸컷에는 어린이의 생식기를 근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화면도 찍혀 있어 충격을 줬다. 이를 접한 '워마드' 회원들은 "몸보신했다"라고 희롱하며 공유를 유도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에 경찰이 해당 사이트에 최초 게시를 한 글쓴이를 추적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한화 이글스 김원석 선수의 폭언이 언론에 노출돼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원석 선수와 한 팬이 나눈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 일부가 캡쳐돼 공개됐다. 메시지 속에서 김원석 선수는 평소 자신에게 신체 접촉을 하는 한 여성 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가슴 닿기 하던 애"라고 칭했다. 이어 "또 와서 또 XX해. 또 X치기하고. 애들이 하나같이 이상해"라고 말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팬은 "제3자를 언급하며 한 대화라 많이 가렸다"라며 "성희롱은 앞뒤 맥락 없이 튀어나와서 너무 많아서 거를 건 거르고 보내준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김원석 선수가 구단 치어리더, 이상군 한화 전 감독대행, 문재인 대통령 등을 비하한 발언들이 제보돼 파문이 일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故 조진호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망이 여전히 축구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조진호 감독은 화명동 아파트 주변 산책로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조진호 감독은 사무실로 출근하던 도중 심장마비 증세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주민의 신고로 119 구급대가 출동했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결국 숨졌다. 이에 20일 열린 '2017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는 조진호 감독을 특별 공로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하며 애도했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양궁 선수 기보배가 8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기보배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기보배는 예비 신랑과 지난해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가져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뜨거운 축하 물결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보배가 더이상 루머로 인한 마음고생을 하지 않겠다는 안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앞서 그녀는 국가대표 오진혁 선수와의 공개 열애 이후 루머로 인한 후폭풍을 극심하게 겪은 바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이 혼인을 한다는 낭설까지 돌았다. 이에 기보배가 직접 한 매체를 통해 "아직도 오진혁 선수와 교제하는 줄 아는 분이 꽤 있어요. 저도 시집을 가야죠"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기아 타이거즈 나지완과 기상캐스터 양미희의 결혼 소식이 화제다. 기아 타이거즈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오는 12월 2일 오후 12시 광주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 후 나지완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그가 미래의 자신의 모습에 대해 언급한 인터뷰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계속 야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 요즘은 해설가에 관심이 생긴다. 2009년 우승하고 허구연 선생님과 함께 케이블 방송에 출연했다"며 "작가들이 대본을 주더라. 저는 대본을 거의 보지 않고 바로바로 제 생각을 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들 방송 체질이라고 칭찬도 해주시고, 인터뷰할 때도 카메라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 더 편안하게 말이 잘 나온다"고 뿌듯해했다. 또 그는 김태희와의 결혼과 한국시리즈 우승 중에 하나를 택하라는 질문에 "생각도 못한 질문이다. 야구선수에게 한국시리즈 우승은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소중한 것이다"라며 "그 스릴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배우 고준희가 '미운우리새끼'에서 HOT 팬임을 밝혔다.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 예고편을 통해 고준희와 토니안의 만남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 고준희는 "HOT 때 누구 팬이었어?"라는 질문에 "토니!"라고 답하며 "캔디 캔디!"라고 외쳤다. 이에 토니안은 "단지 널 사랑해"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고준희가 "너무 떨리거든요"라고 말해 오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한편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무한도전이 첫 촬영 재개 아이템으로 뗏목 한강 종주를 택했다. 지난 16일 MBC '무한도전'은 총파업으로 인한 오랜 결방을 마치고 촬영을 재개했다. 이날 멤버들은 뗏목 한강 종주에 도전했으며 게스트로 조세호가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하하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 촬영 현장을 잠시 공개하기도 했다. 하하는 "지금 반포대교를 지나갈 예정인데 혹시 다리 위에 계신 분들 중 초콜렛 같은 것 가지고 계시면 좀 던져달라"라고 처절한 부탁을 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이 재개된 MBC '무한도전'은 오는 25일부터 볼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한샘, 현대카드 등 기업 내 성추문의 진실이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밝혀질 수 있을까. 최근 SBS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트위터에 "직장 내 성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분 혹은 과거의 성폭행, 성추행 가해 사실을 고백하실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는 최근 한샘과 현대카드의 여직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상사의 성폭행 사실을 고발한 것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함으로 보인다. 당시 한샘의 피해 여직원은 장문의 글을 통해 남자 선배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하고 모텔에 따라 들어갔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대카드의 피해 여직원 또한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남자 팀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샘 사건은 경찰의 재수사 가능성이 열린 상태이지만 현대카드 사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도도맘 김미나와 그녀의 남편 A씨가 서로 다른 심경을 밝혔다. 과거 A씨는 자신의 전 부인의 불륜 스캔들에 대해 "강용석 목이라도 걲어서 죽이고 싶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당시 전 남편 A씨는 "지금 심정 같았으면 강씨의 목이라도 꺾어서 죽이고 싶다"며 "나랑 강씨의 싸움인데 왜 우리 가정사까지 끌어들이는지 모르겠다. 애들 얼굴까지 인터넷에 다 팔리고 왜 그렇게 돼야 되냐"며 울분을 토했다. 앞서 강씨와 A씨의 전 부인인 그녀는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며 불륜의 기준을 밝혔다. 그녀는 "불륜의 기준은 잠자리 여부"라며 "강씨와는 안 잤다"고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17일 강씨는 그녀의 전 남편 A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배우 허영란이 남편과 동반 예능에 출격했다.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1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후포리를 방문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허영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에 대해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과거 출연 당시 남편에 대해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밝히며 "자유로운 영혼 덕분에 남자에 대한 환상이 사라졌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러면서 "우리 남편이 결혼 딱 하자마자 집에서 정말 팬티 한 장 안 입고 홀딱 벗고 돌아다니더라. 원주민처럼 다닌다"고 폭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5 지진으로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한 아파트가 비스듬하게 기울어지는가 하면 수업을 듣던 학생, 쇼핑 중이던 시민들이 밖으로 대피했다. 한 마트의 CCTV 영상을 통해 점원과 손님이 물건값을 계산하던 중 강한 진동에 땅이 흔들리고 물건이 쏟아지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고층 아파트에 있었던 시민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5층에 있을 때는 너무 어지러워서 말을 못할 정도로 흔들렸다. 사진첩 같은 게 떨어지고 겁이 나서 막 나왔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시민 B씨는 "물건이 다 쓰러져 있어서 그거 치우다가 또 여진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또 뛰어나가고, 어르신들은 심장이 막 벌렁거린다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포항 이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진동을 느낀 시민들의 제보가 쏟아졌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평창 롱패딩으로 불리는 벤치파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 기장의 패딩점퍼인 올림픽 롱패딩은 14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세 가지 색상에 거위털 충전재가 사용된 패딩은 가성비 갑으로 불리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 현재는 품절된 상태다. 특히 화제가 되면서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올림픽 티켓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고 있다. 티켓은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전국 19개 역 여행센터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최하 2만원에서 최고 150만원까지 다양하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오는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경찰이 배우 김주혁의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14일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숨진 김주혁의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주혁의 차량은 원인을 알 수 없이 속도가 줄어졌다가 빠른 속도로 인도로 돌진했다. 이후 아파트 입구와 충돌하면서 화면은 꺼지고 만다. 당시 김주혁의 차량과 충돌했던 그랜저 차량 운전자는 "창 너머로 김주혁이 핸들 쪽으로 엎드려 괴로워하는 표정을 봤다"라고 밝혔다. 다른 목격자는 "구조대가 차량을 절단하고 운전자를 꺼냈는데 선글라스를 쓴 얼굴에 이미 핏기가 없었고 이마에서는 피가 흘렀다. 몸에 힘이 없었다. 배우 김주혁 일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주혁 차량 내부의 블랙박스 영상은 수사 초기 발견되지 않았으나 조수석 의자 아래에서 뒤늦게 발견됐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이시언과 한혜진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깎아내리면서도 다정한 모습을 친 남매 같은 사이를 뽐냈다. 지난 7월 MBC '나혼자 산다'에서그는 폐교를 무서워하는 그녀를 대신해 폐교행을 자처, 오빠미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퀴즈 대결에서 진 박나래, 윤현민, 기안84, 성훈은 폐교에 가게됐다. 그러나 성훈은 앞서 게임에서 얻은 소원권을 사용해그녀를 데려가려 했고 그녀는 좌절했다. 그러자그는 그녀를 대신해 "자신이 대신 폐교에 가겠다"고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그는 "폐교랑 흉가체험을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그런 기회가 잘 없지 않냐"라고 간다고 말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JTBC '아는형님'은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11일 처참하게 부패된 시신이 토막난 상태로 발견돼 세간의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여자친구를 살해에 관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유력 용의자 A씨는 경찰조사 다음날인 지난 6일 음독 사망했다. 이에 금전 문제로 인한 살해로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은 용의자의 사망으로 수사 난항을 겪게 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경북 청송에서 '농약소주 사망사건' 용의자가 거짓말탐지가 검사를 앞두고 음독 자살한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자신이 관리하는 축사 옆에서 아내가 발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용의자가 사망해 더 이상 수사를 진행할 수 없어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불기소 처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서울메이트' 이기우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1일 첫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에서는 이기우와 이청아의 사진이 공개, 그는 이러한 상황을 유연하게 넘어갔다. 이런 가운데 올리브TV '고양이띠 요리사' 제작발표회에서 "매번 작품할 때 그녀의 질투심 유발하려 한다"고 말한 것이 회자되고 있다. 이날 그는 연인 관련 질문에 "매번 작품할 때 질투심을 유발하려고 하는데 잘 안 된다. 이번에 오래 떨어져 있었는데 역시나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호텔 와이파이가 튼튼해서 메신저를 통해서 서로의 안부를 자주 물었다. 같은 연기자로서 서로 응원도 해주곤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개연애에 대해 "시청자들이 배우를 보면서 환상을 가져야 하는데 상대방이 자꾸 언급되면 환상이 깨질 것 같다"며 "예능에서도 저희 사이가 어떤 '장치'로 쓰일 수는 있겠지만 방해될 때도 있을 것 같아서 늘 걱정"이라고 심경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단원고 故 고창석 교사를 향한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故 고창석 교사의 영결식이 진행돼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았다. 이런 가운데 그의 아내가 밝힌 남편의 생전 모습이 회자되고 있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그는 첫 근무지였던 중학교에서 불인 나자 아이들을 대피시킨 뒤 혼자서 소화기를 들고 화재를 진압했다. 그의 아내는 "그 사람 책임감이 강해 설령 살아 나왔어도 못 살았을 거다. 그 많은 아이들이 희생됐다"며 남편을 애도했다. 또한 JTBC '김제동의 톡투유 - 걱정 말아요 그대'에서 그의 제자라고 밝힌 한 여성은 2014년 4월 16일 사고 당시에 대해 "뉴스속보에서 선생님 이름을 본 순간 내가 잘못 봤나 했다"며 현실 부정했던 때를 밝혔다. 이어 "체육 선생님이었기에 당연히 탈출하셨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뛰어 들어갔다는 소식을 봤다. 엄격한 선생님이셨다. 담을 넘어가는 친구들은 한 번에 잡으셨다"고 그를 그리워 했다. 이에 대해 김제동이 "이 이야기를 듣고 선생님이 우리 머릿속에 그려져 참 좋은 것 같다. 그날도 누구보다 먼저 아이들에게 달려가셨겠지요"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