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상반기 300명 규모의 신규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1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250명)과 사무지원직군 특별채용(50명)으로 진행된다. 일반직 신입행원의 서류접수는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며 사무지원직군의 서류접수는 지난 16일 완료됐다.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은 나이나 학력 등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1차 면접, 인성검사·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채용부터 우리은행은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부문을 직무에 따라 6개에서 9개로 더욱 세분화했다. 기존의 일반 부문 대신 개인금융, 기업금융, 글로벌 부문을 추가해 지역인재, WM, IT, 디지털, IB, 리스크·자금과 함께 9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장애인이나 보훈대상자, 관련 분야 전공자,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자, 어학 우수자 등은 우대한다. 한편 하반기에는 직업계고(특성화고) 졸업예정자와 일반직 신입행원 등 총 4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우리은행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금융그룹이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어 신한금융의 아시아신탁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한금융의 자회사는 기존 15개에서 16개로 늘어났다. 손자회사까지 포함할 경우 그 수는 42개에 달한다. 아시아신탁은 지난 2006년 출범했으며 지난해 신규 수주액 9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부동산신탁 업계 5위에 해당한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위원회가 KT가 신청한 케이뱅크 한도초과보유 승인신청에 대한 심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는 17일 정례회의 결과 ‘은행법 시행령 제4조의3’과 ‘은행업감독규정 제14조2제3호’의 요건에 해당하는 사유가 확인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상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되고 있거나 금융위,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검찰청, 금융감독원 등에 의한 조사·검사 등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해당 내용이 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절차를 중단할 수 있다. 현재 공정위는 KT를 비롯한 통신사들이 정부 입찰에 담합한 혐의를 조사 중에 있다. 금융위는 “조사 등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승인 처리기간 60일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했다”며 “심사중단 사유가 해소되면 즉시 심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위원회가 처음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혜택을 받을 혁신금융서비스 9건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 8일 혁신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 우선심사 9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해당 기업들은 정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혁신심사위원회가 지정하는 사전 절차를 거친 후 최장 4년 간 혁신 서비스를 시범운영 해볼 수 있다. 이날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로는 ▲알뜰폰을 이용한 금융·통신 결합서비스(국민은행) ▲개인간 신용카드 송금서비스(신한카드) ▲스위치방식 보험 가입·해지(농협손보, 레이니스트) 등이 있다. 국민은행은 은행에서 금융과 이동통신(알뜰폰)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금융·통신 융합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신한카드는 신한 페이판(PayFAN) 앱을 이용한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가 출시되면 신용카드 고객들은 경조사비 같은 비용도 물품의 판매나 용역의 제공 없이 신용카드를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농협손보는 고객이 특정 기간 내에 해외여행자보험에 반복적으로 재가입하는 경우 간편하게 보험을 해지하고 가입할 수 있는 ‘On-Off 해외여행자 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가 회계개혁 정착을 위한 지원단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7일 김용범 부위원장의 주재로 ‘회계개혁 연착륙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감사의견 비적정 상장사의 증가 ▲외부감사 비용 상승 등 회계개혁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최근 변화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향과 당부사항 등을 전달했다. 우선 금융위는 자본시장정책관을 중심으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 함께 1년 동안 ‘회계개혁 정착지원단’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기업단체와 공인회계사회는 조직 내 현장 모니터링 기구를 운영해 매월 현장의 의견들을 지원단에 전달해야 한다. 또한 금융위와 금감원은 ‘회계감독 선진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상장예정법인에 대한 회계감독을 효율화하고 회계오류 자진정정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들을 검토할 계획이다. IFRS 등 국제회계기준 적용과 관련된 감독지침도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공정가치 평가 ‘방법’ 등과 관련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몇 가지 당부사항도 전달했다. 거래소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소비행태도 변화하고 있다. 다만 미세먼지의 농도보다는 관련 뉴스량이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7일 230개 업종, 900만여건의 신용카드 매출 집계 데이터를 분석한 ‘미세먼지가 바꾼 소비행태 변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드결제 비중이 높은 대형마트, 주유소 등 대부분의 업종 매출액이 실제 미세먼지 농도보다는 관련 뉴스량과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종별로 리조트·콘도와 놀이공원은 뉴스량이 많은 날 30% 이상 매출액이 감소했으며 차량 정비(-29%)와 렌터카(-18%), 호텔(-10%), 고속도로 통행(-10%) 등 실외 활동 관련 업종들도 매출에 큰 타격을 받았다. 쇼핑업종의 경우도 대형마트와 농산품직판장 등 오프라인 업종은 미세먼지 뉴스량이 많은 날 매출이 급감한 반면 온라인 쇼핑 업종은 매출액이 확대됐다. 영화관과 공연장, 일반음식점, 주점 등도 미세먼지 뉴스량이 많아질수록 소비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미세먼지 뉴스량이 많을수록 매출이 늘어나는 업종도 있다. 대표적으로 세탁소가 4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올해 첫 산별교섭 회의를 가졌다. 1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교섭 회의는 교섭대표단 사이의 상견례 성격으로 진행됐다. 금융 노조 측은 이날 요구 사항으로 ▲저임금직군 임금수 현실화 ▲임금피크제도 과도한 임금삭감 개선 ▲과당경쟁 방지 및 노동강도 해소 ▲금융 공공성 강화 등을 제안했다. 노조 측은 과당경쟁 방지와 관련해 노사가 함께 합의사항 이행실태를 점검할 것을 요구했으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사공동 태스크포스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임금인상 수준은 4.4%로 설정했다. 이는 경제성장률 전망치 2.7%에 소비자물가 상승률 1.7%를 더한 수치다.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금융산업부터 선도적으로 차별을 완화하고 연대를 복원하는 합의를 만들고자 한다”며 “사용자 측에서도 금융노동자들의 결단을 지지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히 교섭을 타결해 금융권 노사가 한국 사회 개혁을 선도해왔던 전통을 함께 이어 가자”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지난해 2030세대 사회초년생들의 부채 보유율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16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0~30대사회초년생들의 부채 보유율은 4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44%) 대비 3%p 감소한 수치다. 평균 월부채 상환액도 61만원에서 58만원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부채 보유자들의 평균 부채 잔액은 2959만원에서 3391만원으로 증가했다. 상환까지 예상되는 기간 역시 2017년 4년에서 지난해 4.9년으로 1년 가량 늘어났다. 대출 이용기관 비율은 1금융권이 높아진 반면 2, 3금융권은 줄어들었다. 은행 이용비율은 77.3%에서 83.5%(복수응답)으로 증가했으며 2, 3금융권은 42.4%에서 38.1%로 낮아졌다. 인터넷전문은행도 10.1%에서 6.2%로 줄어들었다. 다만 여전히 20~30세대의 2, 3금융권 이용비율은 전 계층 평균에 비해 4.3%p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초년생들 중 소액대출(300만원 이하)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이들의 비율은 61.2%에 달했다. 소액대출 사용 이유로는 생활비·교육비가 44.8%로 가장 높았으며 카드대금과주택자금이 10.5%씩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지난 2017년 정체됐던 월 평균 소득이 지난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월 평균 가구 총소득은 47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462만원) 대비 14만원(3.03%) 증가한 수치다. 2017년에는 전년 대비 1만원 증가한데 비해 소득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소득 불균형도 일부 해소됐다. 지난해 소득 5구간(상위 20%)의 월 평균 총소득은 892만원으로 1구간(하위 20%) 185만원 대비 4.8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5.2배에 비해 다소 축소된 것이다. 특히 월 평균 소득의 증가는 중산층 이하 가구가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1구간의 전년 대비 소득증가율이 7.6%로 가장 높았으며 2구간이 6.1%로 그 뒤를 이었다. 3구간 역시 5.2%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고소득에 해당하는 4구간과 5구간은 각각 2.8%와 1.4%에 그쳤다. 월 가구 소비액도 231만원에서 238만원으로 소폭 늘어났다. 총 소득에서 소비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49.9%에서 50%로 증가했다. 소비항목 별로는 교육비가 월 67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기술금융 평가 결과 은행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금융위원회가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용정보원, 금융연구원 등이 지난해 하반기 은행권의 기술금융 실적을 평가한 결과 신한은행이 100점 만점에 75.4점을 기록해 대형은행 그룹 중 1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높은 배점이 부여된 대출의 질적구성 평가에서 41.8점을 받아 2위 은행(29.1점)에 크게 앞섰으며 기술기반 투자 등 타 분야도 전반적으로 우수해 3년만에 종합평가 1위자리에 올랐다. 2위는 KB국민은행에게 돌아갔다. 국민은행은 공급규모와 대출의 질적구성, 기술기반 투자에서 모두 양호한 실적을 보였고 특히 기술금융 지원역량에서 1위를 기록해 2015년 상반기 이후 오랜만에 종합평가 2위내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소형은행 그룹에서는 대구은행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급규모와 기술금융 지원역량에서 1위를 기록했고 대출의 질적구성 평가 등 타 분야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2위는 기술기반 투자확대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한 경남은행이 차지했다. 은행 자체 기술금융 레벨 심사 결과에서는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각각 레벨3에서 레벨4로, 레벨1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금융그룹이 육성하고 있는 기술 스타트업 ‘KB스타터스’에서 첫 ‘10-10클럽’ 기업이 탄생했다. ’10-10클럽’은 KB금융그룹 계열사로부터 10건 이상의 제휴와 1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스타트업에게 수여하는 명예호칭이다. 그 주인공은 모바일 기반 문서 자동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라이하이’다. 플라이하이는 모바일 문서조회와 발급 서비스 등에 필요한 인증, 보안, 지급결제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 솔루션 등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지난 2017년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됐다. 이후 KB금융의 손해보험, 증권, 생명보험, 캐피탈 등과 함께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했고 KB금융의 업무효율성 향상과 DT(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플라이하이는 KB손해보험과 가장 많은 4건의제휴를 맺고 있으며 KB증권(3건), KB생명보험(2건), KB캐피탈(1건), KB저축은행(1건)과도 제휴 중이다. 최근에는 KB금융의 CVC(Corporate Venture Capital)펀드로부터 10억원의 투자 유치도 확정됐다. 플라이하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베트남 투자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4일 서울시 중구 본점 4층 비전홀에서 ‘기회의 땅 베트남, 성공 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베트남 경제 현황 소개와 미래 전망 ▲베트남 금융 투자 전략 ▲베트남 부동산 투자 가이드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베트남 투자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세미나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참가 할 수 있다. 1부에서는 베트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임홍재 전 베트남 대사가 현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 하고 2부에서는 베트남 경제상황과 베트남 펀드 투자에 대해 이대원 한국투자신탁운용 팀장이 ‘베트남 우량 주식을 사는 포트폴리오 투자법’을, 김태윤 우리은행 세무사가 ‘해외에서 찾는 절세 포인트’를 설명한다. 3부에서는 박상욱 우리은행 해외부동산팀장이 ‘해외 부동산 투자신고 핵심 가이드’를, 쯔엉 베트남 킹랜드 대표가 ‘베트남 현지 부동산 시장 투자 유의사항’을 소개한다. 우리은행은 “베트남 투자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베트남 펀드 투자와 베트남 부동산 투자 등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연말에 도입될 예정인 금융권 공동결제시스템(오픈뱅킹) 도입에 대해 핀테크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환영의 뜻을 표했다.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오픈뱅킹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한 김영환 페이민트 대표는 “오늘은 역사적인 날인 것 같다”며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얘기를 발표했는데 전자금융보조사업자도 이용대상에 포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부분의 소규모 핀테크업체는 최초로 서비스를 할 때 전자금융보조사업자로 시작한다”며 “앞으로 많은 난항이 있겠지만 꼭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포함시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토론자로 나선 민응준 핀크 대표 역시 “금융결제시스템은 혁신서비스에도 기본서비스에도 없어서는 안되는 기본설비”라며 “오픈뱅킹 구현 정책은 공정한 혁신경쟁과 소비자중심의 금융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모멘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고객자산가 중심이었던 자산관리서비스업이 대중화되는 등 포용적인 금융 측면에서도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혁신을 만들어가는 스타트업의 시도가 조금 더 늘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은행권과 핀테크 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결제시스템 ‘오픈뱅크’가 올해 말 도입될 예정이다. 최석민 금융결제원 미래금융실장은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오픈뱅킹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오픈뱅킹 실무협의회 진행상황과 결과를 공개했다. 18개 참가은행과 은행연합회, 금융보안원, 금융결제원 지난 3월부터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주 2회씩 오픈뱅킹 도입 관련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우선 협의회는 이용기관 범위를 ‘소형 핀테크 결제사업자’에서 ‘모든 핀테크 결제사업자와 은행’으로 확대했다. ▲금융위원회의 핀테크산업 분류업종 기업 ▲전자금융업자 또는 전자금융보조업자 ▲공동결제시스템 운영기관 인정기업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다만 사행행위 기업과 가상화폐 관련 사업모델 기업, 부도기업 등은 이용기관에서 제외되며 이용기관에 해당하더라도 출금대행 서비스와 납부서비스는 오픈뱅킹 시스템을 이용에서 제외된다. 또한 정보 제공기관도 기존 16개 은행에 인터넷전문은행 2개를 추가해 18개로 확대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오는 10월로 계획된 시범실시 전에 내부개발과 전산테스트를 거쳐 제공기관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도 향후 공동결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오픈뱅킹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 최 위원장은 취재진들과 만나 “금호가 아시아나항공을 팔겠다는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전 회장과 박세창 아시아나 사장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 매각의사를 밝히고 매각 방안을 담은 수정 자구계획을 전달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채권단이 아마도 금호쪽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각 주체나 절차 등은 이후 진행되는 상황을 봐야지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규모가 매우 큰 회사기 때문에 (매각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여러 달 걸릴 것”이라며 “시장상황에 따라서 언제 어느 방향으로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산업은행의 출자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며 “나머지 자세한건 채권단과 협의과정 통해서 정리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가격에 대해서는 “내가 말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며 “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연내 구축 예정인 오픈뱅킹 인프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오픈뱅킹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 최 위원장은 “금융인프라 전반의 획기적인 변화없이는 금융결제와 핀테크 산업 전반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끌어내기는 어렵다”며 “이번 오픈뱅킹 구축으로 새로운 금융의 길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혁신적 서비스들이 시장에 넘쳐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에 따르면 금융결제는 모바일, IT 기술과 결합해 모든 금융거래의 접점이 되고 광범위한 빅데이터를 창출하면서 금융결제 중심의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미 다수의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이금융결제 시장에 집중적으로 진출해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EU,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 역시 핀테크 기업이 은행 결제시스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법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개별은행 중심의 폐쇄적인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어 핀테크 기업이 은행 도움없이는 서비스가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은행도 다른 은행 고객들에게 금융결제 서비스를 제공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개인 투자자를 위한 주식정보 및 주식 투자사이트 룬스탁이 ‘1억 만들기 프로젝트’ 참여 신청자를 모집 중이라 15일 밝혔다 ‘1억 만들기 프로젝트’는 선착순으로 100명에 한해 진행되며, 프로젝트 참가자는 주식 투자 사이트 룬스탁 1억만들기클럽이 제시하는 투자 계획에 따라 전원 주식수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1억만들기에 도전하게 된다. 룬스탁은 프로젝트 참가자 전원 모두 2019년 상반기 주식급등주 및 4차 산업 테마정보와 투자 포인트만 엄선하여 만든 맞춤정보를 무료 제공한다 특히, 주식리딩 가입자에게는 1억만들기 프로젝트 우선 참여를 보장하는 한편 룬스탁 관계자는 “1억 만들기 프로젝트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투자 정보를 얻고 싶거나 주식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한 이들에게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프로젝트 관련 정보와 주식리딩 VIP 무료체험 신청 방법, 수익률 공증, 실제 회원들의 이용후기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국내 경제의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지목돼온 자영업자 대출에 대한 공동검사에 착수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과 한은은 15일부터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취급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한은이 금감원 측에 먼저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금감원은 자영업자 대출 과정에서 은행들이 차주에게 과도한 보증이나 담보를 요구 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한은은 통화정책 관련 규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전 금융권의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율은 평균 12.5%로 나타났다. 상호금융권이 31.9%로 가장 높았으며 저축은행이 31.5%로 그 뒤를 이었다. 은행은 8.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 금융권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년 대비 0.1%p 상승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손바닥 정맥 인증을 활용해 영업점 창구에서 예금을 지급하는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1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일 출시된 ‘손으로 출금 서비스’는 한 번의 손바닥 정맥 인증으로 통장, 인감, 비밀번호 없이 예금 지급이 가능한 신개념 창구 출금 서비스다. 은행이 개인의 손바닥 정맥 정보를 수집, 암호화한 후 금융결제원과 일정 비율로 분산 보관하며 본인인증 시에는 두 기관의 보관 정보를 결합해 일치 여부를 식별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등록이 완료되면 그 이후에는 거래금액이나 횟수에 제한 없이 출금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통장 기반의 거래 관행을 깨고 새로운 개념의 창구지급 프로세스를 도입한 것으로 특허 신청도 진행 중이다. 또한 통장 분실 등 관련 제신고 업무, 신분증·인감 일치 여부 확인에 따르는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밀번호 분실 우려가 높은 고령층 고객의 창구 거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은 50개 점포에서 서비스 시범 실시 후 하반기에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금융위원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