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금융지주가 그룹 내 금융투자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1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1분기 결산실적 보고와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6600억원 출자 승인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는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의 혁신성장 노력에 부응하고 모험자본 육성 강조와 업계 대형화 추세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증자로 신한금융투자는 초대형 IB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을 받고 자본시장법상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진출도 가능해졌다. 대형IB의 핵심사업으로 여겨지는 단기금융업은 만기가 1년 이내인 어음에 대한 발행·할인·매매·중개·인수·보증업무 등을 의미하며 자기자본이 4조원 이상인 금융투자사만이 인가를 받을 수 있다. 출자 재원은 신한금융의 자체 내부 유보자금과 2000억원 규모의 원화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충당할 계획이다. 향후 신한금융투자가 진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과정으로 올해 하반기 중으로 모든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대한민국 리딩금융그룹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신한금투를 초대형IB로 키우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EB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범죄 피해자를 위한 신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일 법무법인 온율과 ‘친모 살인사건’ 생존 피해자를 위해 ‘범죄피해자 지원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친모 살인사건은 지난해 10월 조현병 환자인 가해자가 친모를 살해한 후 신고를 하려는 여동생까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다. 하나은행은 범죄피해자의 재산보호를 돕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 하나은행은 피해자의 범죄피해 구조금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매달 피해자의 생활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범죄피해 구조금은 범죄로 사망, 장해, 중상해를 입은 피해자 또는 그 유족에게 국가가 구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적장애를 가진 생존피해자가 지급받을 경우 구조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위험이 있어 안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 사단법인 온율은 후견기간 중 피해자의 생활을 보호하고 목돈 사용이 필요한 경우 구조금 사용 여부를 결정한다. 구조금의 사용내역과 향후 지출 계획은 검찰에 정기적으로 보고되며 후견이 종료된 이후에도 피해자가 독립적으로 재산관리를 할 수 있는 시점까지 검찰에 의한 관리·감독이 지속된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지난달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채권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총 3조1010억원 규모의 순투자를 기록했다. 전월(1조408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폭이 확대됐다. 총 매수액과 매도액은 각각 5조7000억원, 3조4000억원이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3월 590억원 순매도에서 한 달만에 2조5750억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코스피 투자가 2조4000억원, 코스닥 투자가 180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미국이 각각 1조4000억원, 40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중동지역은 100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7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매도를 보였으며 룩셈부르크(4000억원)와 미국(4000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4월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규모는 575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가총액의 32.4%에 해당하는 수치다. 채권은 지난달 5260억원 순투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순투자 흐름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미주에서 각각 7000억원, 2000억원 순투자를 기록한 반면 아시아 지역은 2000억원 순
◇ 국장급 전보 ▲ 기획조정관 박정훈(현 자본시장정책관) ▲ 자본시장정책관 김정각(현 기획조정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오는 13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 콘텐츠들을 오픈 API 방식으로 대외에 공개할 예정이다. 오픈 API는 자신이 보유한 정보를 타 정보시스템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현재 금감원은 기업공시 정보와 금융통계정보, 금융상품 정보 등을 오픈 API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이용자들은 ▲금융꿀팁 200선 ▲금융소비자 뉴스 ▲보도자료 ▲금융권 채용정보 ▲금융시장 동향 ▲금융감독정보 ▲금융감독제도 일반 ▲분야별 감독제도 ▲은행 경영통계 ▲외국인 국내 투자동향 등 금융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10개분야 약 2만2000건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핀테크 기업이나 일반인 등 누구나 금감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오픈 API 이용신청을 한 번만 하면 금감원 홈페이지 내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를 직접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금감원은 “오픈 API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이용해 웹,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며 “민간부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한 새로운 부가가치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은 ‘2019년 서울시 청년수당’ 1차 대상자를 위한 ‘신한 청년 DREAM통장’과 ‘서울시 청년수당 신한 S20체크카드’를 출시했다. ‘2019년 서울시 청년수당’ 대상자들은 10일부터 19일까지 신한은행 전 영업점과 신한은행 앱 쏠(SOL)에서 ‘신한 청년 DREAM통장’과 ‘서울시 청년수당 신한 S20체크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신한 청년 DREAM통장’은 각종 은행 수수료 면제 혜택과 ㈜인크루트 취업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며 ‘서울시 청년수당 신한 S20체크카드’는 대중교통 10% 캐시백, 통신비 할인, 서점·어학원 캐시백 서비스 등 청년들의 혜택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청년수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정된 청년들에게 최대 6개월까지 매월 5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2019년 서울시 청년수당’ 1차 대상자는 5000명으로 ‘서울청년포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올해 1월부터 서울시금고를 맡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서울시의 여러 사업들을 함께하며 시민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내부 소통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NH농협금융은 김 회장이 지난 10일 충북 청주 소재농협청주교육원에서 농협은행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회장은 ‘농협은행 신규직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신규직원이 갖춰야할 덕목 네 가지(열정, 근성, 전문성, 겸손)에 대해 강의했다. 음악과 고전 이야기, 칼세이건(냉전 말기, 핵겨울의 위험성을 경고한 미국의 천문학자)의 일화 등 다양한 사례를 활용해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특강으로 김 회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직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도 전했다. 강의 후에는 연수활동 우수자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신규직원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회장은 이날 신규직원들에게 “4차 산업혁명으로 사회 전반이 급변하는 시대에, 금융권 직원들에게 디지털 역량은 필수적”이라며 “항상 끊임없이 학습하며 열정과 근성을 갖고 업무에 임해 앞으로 농협 금융의 주역으로 성장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영업환경 개선과 고객 맞춤형 상품 안내 등을 위해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비디오월(Video-wall)과 디지털포스터로 구성된 디지털 디스플레이 형태의 홍보 플랫폼으로 TV, 인터넷, 모바일에 이어 제4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다양한 정보를 선명하게 표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말부터 본점영업부에서 이를 시범 운영해왔으며 개점 120주년을 맞은 인천지점을 시작으로 영업점 내 인테리어 간판을 비디오월로, 종이포스터를 디지털포스터로 교체할 예정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으로 영업점 이용 고객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맞춤형 고객 서비스가 한층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들은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영업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고객 안내와 상품 정보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영업점 특성과 계절별‧시기별로 적절한 맞춤형 상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추가로 현수막, 포스터 등 인쇄홍보물 생산을 최소화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고객들이 영업점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미중 무역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이 총재는 10일 오전 한국은행 대회의실에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은 사실”이라며 “양국의 협상 타결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만큼 차분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협상 전개가 국내 금융과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동시에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시장 안정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미국정부는 10일 0시 1분(현지시간)부터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율을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기존 관세율 10%보다 15%p나 증가한 수치다. 불확실성 확대에 지난 9일 코스피지수는 3.04%나 하락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0.4원 오른 1179.8원으로 마감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여·수신 금리를 일제히 인하했다. 카카오뱅크는 10일 신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0.31%p, 0.39%p 낮췄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신규 신용대출은 최저 2.91%, 마이너스 통장 대출은 최저 3.21%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수신금리도 함께 내렸다.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이 각각 0.15%p, 0.20%p 하락하면서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는 2.20%, 1년 만기 자유적금의 금리는 2.30%로 변경됐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은행으로서 건정성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경쟁력 있는 여·수신 금리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의 고객 혜택을 유지·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회계사 선발 인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열린 기자세미나에 발제자로 나선 최 회장은 “지금도 공공부문에 대한 감사는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지정감사인제를 공공부문까지 확대한다고 해도 회계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다만 감사 기준이 타이트해지면 (수요가) 일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회계사가 늘어나야만 회계전문인력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며 “회계 업무를 보면 채권 조회 등 단순한 업무들도 있는데 이를 도와주는 보조 인력을 늘리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에게 역할을 줘 감사 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이들은 대학과 시험들을 거쳤기 때문에 충분히 능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종 선발 인원을 늘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회장은 이날 ‘정부의 감사인 선임과정 개입’을 주제로 기자세미나를 진행했다. 최 회장에 따르면 현재 영국과 뉴질랜드 등 회계선진국에서도 회계 독립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국민연금공단, GS리테일 등과 힘을 합친다. 우리은행은 9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후원으로 국민연금공단, GS리테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신중년의 고용복지를 위해 상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우리은행은 신중년 채용 기업의 창업과 운영에 대한 대출, 은행이용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연금신청 신중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하고 GS리테일은 신중년의 편의점 창업 지원을 위해 가맹비 할인 등 투자비용을 지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해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노인 일자리 창업 사업’을 주관한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은 채용 규모를 전년보다 100명 증가한 1100여명으로 확대해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중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목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알리코제약과 더이앤엠 등 공시위반 법인들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증선위는 지난 8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알리코제약은 지난해 3월 이사회에서 직전 사업연도말 자산총액(464억원)의 12.6%(59억원)에 해당하는 토지를 양수하기로 결의했음에도 주요사항보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지연 제출했다. 더이앤엠은 2017년 11월 이사회에서 직전 사업연도말 자산총액(683억원)의 11.0%(75억원)에 해당하는 사무실을 양도하기로 결의했음에도 주요사항보고서를 금융위에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증선위는 두 회사에 각각 4980만원과 1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외에도 비상장법인 선산은 2017년 9월 유상증자시 125명에게 청약을 권유, 16억7000만원을 모집했음에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3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마지막으로 티피씨의 경우 주요사항보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면서 중요사항(양수가액에 대한 외부평가기관 평가의견)을 누락 해 27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경영 방향을 새롭게 제시했다. 9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수익창출력 ▲고객신뢰 ▲협업 ▲혁신 등 네 가지 경영 키워드를 바탕으로 농협금융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리츠운용을 설립해 부동산금융에 진출했으며 증권 발행어음, 캐피탈 렌터카 사업 등도 개시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했다. 또한 중장기 균형성장을 위한 평가기준도 각 회사의 특성을 고려해 개선하는 등 장기적인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고객의 투자성향과 리스크에 맞는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NH빅스퀘어’도 구축했으며 고객정보 보호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고객신뢰 경영을 위해서도 힘썼다. 이외에도 농협금융은 자회사간 ‘협업’을 통해 국내외 IB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으며 금융·경제 부문을 연계하는 범농협 ‘NH멤버스’를 구축하는 등 시너지 창출 역량을 강화했다. ‘24시간 잠들지 않은 은행’을 구축하고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도입하는 등 미래 금융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한 기반도 조성했다. 향후 2기 농협금융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지난 8일 인천지점에서 ‘인천지점 개점 12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천지점은 지난 1899년 1월 설립된 우리은행의 전신 ‘대한천일은행(大韓天一銀行)’의 첫번째 영업점으로 우리은행 120년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곳이다. 같은 해 5월 10일 인천 중구 신포동에 개점해 국내 금융기관 최초의 영업점으로서 지역상인의 활동을 지원하며 인천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20년 인천지점의 새로운 출발과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핸드프린팅 행사와 ‘인천지역 청소년 자립지원 후원금’ 전달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손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지점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지역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우리은행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기념식 이후 저녁 7시부터는 인천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서 ‘We Believe 동행콘서트’가 진행됐다. We Believe 동행콘서트는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과 인천지점 개점 1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2000여명의 관객이 찾은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홍진영, 이승환 밴드의 공연과 경품이벤트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내부에서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조동철 금통위원은 8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오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장기간 목표 수준을 하회하고 있는 낮은 물가상승률을 우려해야하는 시점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경제에 예상하지 못한 부정적 충격이 왔을 때 물가상승률이 0%대에 너무 가깝게 붙어있으면 디플레이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2012년 이후 한은은 통화정책에 있어 물가상승률보다 한미 금리차, 가계부채 등을 더욱 강조해 물가상승률 목표가 요구하는 수준보다 긴축적인 기조를 유지해왔다”고 평가했다. 조 위원은 금통위 내에서 대표적인 비둘기파(완화정책 선호) 인사로 분류된다. 지난 2017년 11월과 지난해 11월 두 차례 금리인상 당시에도 그는 ‘동결’ 소수의견을 낸 바 있다. 금융안정과 관련해서는 금융당국의 역할을 보다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 위원은 “중장기적 물가안정은 통화당국 이외에 감당할 수 있는 정책당국이 없다”며 “가계부채 관리 측면에서는 통화정책보다 더 효과적인 정책수단을 보유한 금융당국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조 위원의 이러한 의견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IB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지난 7일 미국 뉴욕지점에 ‘뉴욕 IB Unit’을 오픈 하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홍콩, 런던에 이어 뉴욕에도 IB Unit을 개설함으로써 선진국 시장의 사업 라인업을 확충하고 IB 영업의 지역별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주시장에서 속도감 있는 현지 딜 소싱(투자처 발굴) 채널을 구축하고 국민은행이 글로벌시장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민은행은 뉴욕 등 미주 시장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지 부동산, 인프라금융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투자실적을 기반으로 중남미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오보열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부행장은 “글로벌 시장은 투자자산을 발굴해 수수료 이익 등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는 IB시장이 크게 활성화 돼있다”며 “보다 많은 해외 네트워크 자산을 확보해 실적을 쌓게 되면 해외 IB 시장에서 KB국민은행의 영향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청년들의 미래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특강 자리를 마련했다. 금감원은 이달 중 서울 소재 4개 대학을 방문해 금융분야 최신 AI(인공지능)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AI가 여는 미래금융의 세계’를 주제로 하는 이번 강연은 9일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단국대학교(15일)와 서울대학교(22일), 명지대학교(28일)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아마존과 블룸버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유수 IT기업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적용 중인 최신 AI 금융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와 답변으로 궁금증도 해소시켜 줄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강연회는 신기술에 대한 습득, 활용력이 높은 청년들에게 최신 핀테크 트렌드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함으로써 미래 금융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선출을 위한 공식 일정이 오는 14일 시작될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기존 이사회 이사 14명(카드사 7명, 캐피탈사 7명)과 감사 1명 등 15명으로 구성된다. 임추위는 15일부터 10일 동안 후보자 지원을 받고 내달 초 차기 회장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차기 회장 선출에는 많은 수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와는 달리 현 정부에서는 금융당국이 금융사 CEO나 협회장 선임에 최대한 개입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관료 출신으로는 재정경제부 홍보관리관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기획재정부 기조실장 등을 지낸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거론되고 있으며, 김성진 전 조달청장,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이기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민간 출신 중에서는 박지우 전 KB캐피탈 사장과 서준희 전 BC카드 사장, 유구현 전 우리카드 사장,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역시 주요 후보 중
▲ 김만식씨 별세, 김영일·김지수·김덕수(여신금융협회장)·김영선·김두수씨 부친상 = 8일 오전 9시40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