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부가가치의 보고 K-Beauty
(조세금융신문=고태진 관세사) 영화, TV드라마, 대중음악, 게임 등 한국의 대중문화가 해외로 전파되면서 “한류”의 열풍이 대단하다. 한류 인기를 등에 업고 우리 연예인들이 화면을 통해 보여줬던 입고, 먹고, 쓰고, 바르는 각종의 패션, 화장품 및 먹거리 산업까지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심지어 중국의 화장품 기업들이 우리나라 화장품의 고급스러움을 자국민에게 어필하고자 한국 연예인을 대표 모델로 기용하는 ‘모방전략’을 쓰기까지 한다고 한다. 이는 수치로도 확인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을 놓고 봤을 때, 그 수출액이 2011년 1억 8427만 6000달러에서 매년 증가하여 2015년 9억 9357만 1000달러를 달성했다. 연평균 52.38%의 높은 신장세를 보인 셈이다. 한-중 FTA가 발효된 2015년 말 화장품 대표 생산업체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이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전세계 화장품 수출로 볼 때도 2012년 8억3100만달러 수출에서 2013년 10억4500만 달러, 2014년 15억9900만 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2015년 24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3.2%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 고태진 관세법인한림 관세사
- 2016-10-25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