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코너스톤네트웍스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병건 SG BK그룹 회장이 빗썸을 인수하겠다고 밝힌 후 1년여 동안 사실상 두차례의 기한 연장으로 회의적 시선이 가득했던 빗썸 인수가 가시화될지 주목되고 있다.
김 회장은 두올산업을 통한 인수 진행을 중도 철회를 하는 등 빗썸인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9월 20일 코너스톤네트웍스의 임시주총을 통해 코너스톤네트웍스의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불씨를 되살렸다.
김 회장은 지난 9월말까지로 약속했던 빗썸 인수 계약을 빗썸측과의 협의를 통해 12월 말로 연장을 했다.
조윤형 코너스톤네트웍스 회장 역시 언론을 통해 "인수 실패 등의 관련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인수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코너스톤네트웍스 관계자는 "현재 빗썸 인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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