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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MB 4대강 테마주' 이화공영 세무조사...정기조사 관측

조사기간, 오는 11월 8일 까지 약 60일 간 진행...2014년 세무조사 4억5100만원 추징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때 이명박 테마주로 호황을 누렸던 이화공영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이화공영과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9월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이화공영 본사에 보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화공영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에 진행되는 조사로 서울청 조사1국이 나선 것을 감안하면 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관측된다.

 

이화공영은 지난 2014년 세무조사에서 4억5100만원의 법인세를 추징 받은 바 있다. 당시 추징금은 이화공영의 당기순이익 8억4200만원의 53.5%에 달하는 금액이다. 과세기간은 2010년부터∽2012년까지 3개년으로 이 기간 동안 접대비를 복리후생비로 처리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최삼규 이화공영 대표이사 회장은 제25대, 제26대 대한건설협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6년 10월에 건설경제신문 회장에 취임, 현재 발행인 겸 회장을 맡고 있다.

 

이화공영은 지난 7월 서울 종로구 원서동 교육연구시설 신축공사 계약을 재단법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14억원으로 작년 매출액의 11.49% 규모다. 계약기간은 2019년 9월 5일 부터 2021년 9월 4일 까지다.

 

앞서 지난해 4월 23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우정바이오 신약 클러스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한 이화공영은 한국거래소로 부터 현저한 시황변동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아 총 5번의 정정공시를 낸 바 있다.

 

사외이사는 전 마포세무서장을 역임한 김재수 세무사가 맡고 있다. 김 사외이사는 현재 등기임원으로 등록되어있고 의결권 있는 주식도 2천주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화공영의 최대주주는 최삼규 회장으로 지분 35.9%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아들 최종찬 사장과 특수관계자들의 지분을 합하면 총 45.47%다. 이화공영은 5% 이상 주주 중 기관투자자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소액주주들이 47.34%의 주식을 갖고 있어 주주총회 때 마다 이들의 참여가 소극적이어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안건을 상정하지 못해 애를 먹고는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화공영은 올해 3월 서울 마포 서교동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3호 의안인 권오석 감사 재선임을 의결정족수 미달로 안건을 상정하지 못해 의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

 

지난해 주주총회에서도 감사를 선임을 하지 못했다. 당시에도 권 감사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렸지만 '3%룰'에 가로막혔다. 3%룰은 감사와 감사위원을 선임할 때 대주주의 영향력 제한을 위해 3% 초과 지분에 대해 의결권을 불인정하는 상법상 규정이다.

 

상장사가 감사·감사위원을 선임하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하지만 예외를 적용 받아 관리종목 지정을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주주총회 개최 과정에서 △전자투표제도 도입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기관투자자 등에 대한 의결권행사 요청 △그 밖에 주주총회 성립을 위한 조치 등을 취할 경우는 예외로 인정된다.

 

안건은 통과하지 못했지만 권 감사는 관련 규정에 의거해 업무는 이어갈 수 있다. 상법 제386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면, 법률 또는 정관에 정한 이사의 원수를 결한 경우에는 임기의 만료 또는 사임으로 인하여 퇴임한 이사는 새로 선임된 이사가 취임할 때까지 이사의 권리의무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권 감사는 전 경찰청 출신으로 현재 등기임원으로 등록되어있으며 상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도급순위 116위인 이화공영은 지난해 매출 1864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1.5%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046만원, 4억7426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97.1%, 71% 줄었다.

 

이화공영 관계자는 “5년 만에 받는 정기세무조사로 특별한 사항은 없다”며 “조사기간은 오는 11월 8일 까지 약 60일 동안 진행되는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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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나토얀 세무·노무 컨설팅’ 김경하 대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고객사에 세무 컨설팅을 하다 보면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해 문의하는 회사 대표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일수록 노무와 관련한 문의를 많이 해옵니다. 매년 개정세법이 나오는 것처럼 노동관계법도 자주 변경되기 때문에 회사 경영에 필요한 세무와 노무 컨설팅을 함께 진행하면 고객의 만족도도 높아집니다.” 나토얀 세무·노무 컨설팅 김경하 대표는 세무컨설팅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껴 노무사 자격을 취득한 이후 마침내 제대로 된 경영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부산대학교 회계학과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마친 김경하 대표는 1999년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데 이어서 2012년 노무사 시험에서 여성 부문수석으로 합격하는 영광을 누렸다. 한국세무사회와 여성세무사회에서 세무사들에게 노무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대한상공회의소 강사, 세무사회 세무연수원 교수, 삼일아카데미 교수 등으로 활발한 강의를 해왔다. 서초동 ‘나토얀 세무·노무 컨설팅’을 찾아 김경하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Q. 나토얀 세무·노무 컨설팅을 운영하고 계시는데, 사무실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