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1인 창업주들이 늘어나면서 소형 사무실이 떠오르고 있다. ‘섹션 오피스’도 이에 속하는데, 오피스텔의 단점을 극복하고 일반 오피스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소형 사무실이다.
오피스텔의 과잉 공급으로 인한 수익률 하락과 관리 부담 증가, 임대 수요 확장 한계, 주거와 업무가 혼재하는 단점과 입주 업종이 제약돼 일반 투자 수요 접근이 어렵고 분양가가 부담되는 일반 사무실의 단점을 배제해 만든 것.
남동구 구월동 최초로 들어서는 섹션오피스 ‘구월수지인텔리타워’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15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은 약 1150평, 전용 면적 5.5평~8.15평의 소형 오피스 124실을 보유했다. 1층에는 판매 시설이 조성됐다.
섹션오피스가 떠오르는 이유는 1~2인 회사가 급증하면서 적은 임대료나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소형 오피스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형 업무 공간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월수지인텔리타워’는 실투자금 2000만 원대로 10년 임대보장제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대출 규제가 강화된 주택과 달리 규제를 받지 않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소형 오피스의 대체 투자 상품인 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규제 대상에 해당해 전매가 제한돼 있지만, 섹션 오피스는 9000만 원대의 분양가로 전매가 가능해 단기 투자에 유리한 면이 있다. 게다가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용 건물보다 관리가 쉽고,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임대 소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구월수지인텔리타워 관계자는 “2020년 3월 준공되 입주가 가능하고, 남동IC 와 장수IC 고속도로가 5분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며 인천 1호선, 2호선, GRX-B노선 인천시청역이 있어 트리플역세권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건물 인근에는 가천대길병원, 길병원암센터, 삼성생명, 홈플러스, 인천시청, 인천교육청, 인천경찰청이 위치하고 있다.
특히 바로옆 건물에 인천지방국세청이 올해 4월에 입주를 완료하여 인근 세무사, 회계사 사무실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지 인근으로 10년이상 노후화된 오피스텔 건물들만 있어서 오피스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 임대수요가 많을 것이란 게 지역 부동산업자들의 전망이다.
한편, ‘구월수지인텔라타워’ 분양홍보관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길병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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