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재홍 신임 포항세관장은 "현장중심의 다각적 관세행정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홍 세관장은 지난 16일 열린 취임식에서 "미중 무역분쟁 심화, 일본의 우리나라 수출규제 조치 등 급속한 무역환경 변화에 지역 수출입 기업이 잘 헤쳐나갈 수 총력을 지원하라"며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국가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징세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함께 빈틈없는 관세국경 관리로 국민건강과 사회안전 보호에 앞장서는 등 세관 본연의 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세관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같이 근무하는 직원이 나의 가장 큰 자산임을 잊지 말고, 업무처리를 함에 있어서도 현재 위치보다 한 단계 윗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며 매사 적극적으로 행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신임 김재홍 세관장은 1964년 전남 함평 출신으로,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 세관에 임용된 후 관세청 감사관실‧외환조사과, 인천세관 마약조사과장, 서울세관 심사총괄과장 등 관세청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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