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석을 앞두고 공사와 자재 대금을 협력사에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대금 조기 지급은 자금수요가 많아지는 연휴에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이다. 1400여 협력사 대상, 총 2037억원 규모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9일과 10일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HDC현대산업개발은 2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 대출시 2%p 이상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무이자 대여 등 단기 금융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정원섭 HDC현대산업개발 원가기획팀장은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회사는 협력사의 임직원 직무역량강화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상생협력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는 상생펀드 조성액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협력사에게 업계 최고수준의 상생펀드대출 감면금리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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