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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회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에 4만8천여명 몰려

세무사회 "수험생 편의성 제고 위해 접수 홈페이지 전면 개편"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가 주관하는 제86회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에 총 4만8051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10월 5일 전국 140여개 고사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자격시험은 국가공인 세무회계 1·2·3급, 전산세무 1·2급, 전산회계 1·2급을 비롯해 한국세무사회 인증 기업회계 1·2·3급 전 과목, 전 급수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다.

 

이번 시험부터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원서 접수는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취약계층 접수자들의 증빙 온라인 업로드, 합격확인서 온라인 발급, 자격증 취득 조회 및 진위여부 확인, 외국인 응시자 인증이 가능하도록 지난달 말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대폭 개선함으로써 수험생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크롬이나, 엣지,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도록 웹을 표준화해 접근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대구에서 전산회계 1급 원서를 접수한 최근수씨(29세)는 “개편 전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했을 때는 장애인 구분란이 없고, 별도의 요청사항을 전달할 방법도 없어 전화로 요청해야 했는데,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에서 편의 사항이나 요청사항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쉽게 접수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단체 담당자로 원서접수를 진행한 박우일씨(48세)도 “단체 접수를 할 때는 원서접수가 마감된 다음에야 수험생 개인이 접수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접수가 잘 됐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는데, 지금은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접수 누락이나 종목을 잘못 선택하는 경우를 줄이게 돼 한결 편리해졌다”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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