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홍삼정, 홍삼스틱 등 건강관리 잇템 인기 여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홍삼의 비중이 여전히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안전처의 ‘2018년 건강기능식품 산업 주요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홍삼의 매출액은 1조1096억원으로 2조5221억원의 전체 시장 규모에서 홍삼 단일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44%에 이르렀다. 홍삼의 뒤를 이어 프로바이오틱스 2994억원(11.9%), 비타민 및 무기질 2484억원(9.8%), 밀크씨슬추출물 823억원(3.3%) 순이었다. 

 

홍삼은 엄선된 수삼을 껍질째 장시간 증기에 쪄낸 뒤 건조시켜 만든 식품으로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등 식약처가 인정한 5대 기능성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K-FOOD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중에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홍삼차, 홍삼절편, 홍삼젤리부터 직장인, 여행자에게 적합한 홍삼스틱, 집중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홍삼정, 홍삼농축액, 홍삼환 등 다양한 홍삼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홍삼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만큼 집에 홍삼제품을 상비해 놓고 체력이 떨어지거나 건강관리가 필요할 때 홍삼을 찾는 가정도 적지 않다. 일반 가정의 경우 아이나 어르신, 수험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구성원이 거주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두루 섭취할 수 있는 홍삼액 등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KGC인삼공사의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에서 출시한 홍삼정은 엄선된 6년근 홍삼이 주원료로 함유된 홍삼농축액 형태의 제품이다. 홍삼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은 물에 타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성인들은 깊은 홍삼 맛과 풍부한 유효성분으로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1912년 첫 출시된 정관장 홍삼정은 100년 이상의 전통과 노하우를 통해 추출, 농축되어 유효 성분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으며 단지 형태의 유리병에 담겨 변질 우려 없이 오랫동안 두고 섭취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농가와의 직접 계약재배를 통해 수삼을 수확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수확된 6년근 홍삼만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다”며 “정관장 홍삼정은 온가족이 함께 먹기 좋은 홍삼농축액으로 정관장을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이며 풍부한 유효성분과 고급스러운 단지병으로 선물용 제품으로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장은 외부삼 반입 방지를 위해 수확 시기 모든 수확에 직원이 입회 하에 출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원료 수확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배기간 중 수삼 시료 분석, 경작지 토양 분석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양질의 원료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