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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 ‘검단 파라곤’ 선착순 계약중… BRT, 지하철 등 교통 호재 풍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각종 교통호재를 업은 검단신도시가 정부의 규제, 3기 신도시 조성 계획 발표 등으로 '규모의 경제'까지 갖추며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투자자가 빠지고 실수요자들도 대기하며 분산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호반건설, 우미건설, 대우건설 등 검단신도시에서 앞서 분양했던 아파트 단지들이 분양을 거의 마무리했고, 최근 동양건설산업이 분양한 ‘검단 파라곤’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

 

이 지역 한 중개업자는 “검단신도시는 3기 신도시 후보 지역에 비해 교통호재가 뚜렷하여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에게는 오히려 호재”라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 지역의 교통 대책은 대부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에 그쳤지만 검단신도시의 경우 지하철과 광역도로 등의 호재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계양~검단신도시)이 2024년 개통이 예정돼 있고,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 직결운행을 위한 사업비 분담 방안(6 대 4)에 대해 동의해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추진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또한 원당-테리간 광역도로 개설도 더욱 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다. 이 도로가 뚫리면 검단신도시에서 올림픽대로까지 10분이면 진입한다.

 

입지에서도 서울 마곡지구, 인천 청라, 계양, 경기 김포 등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분류되는 지역들과 인접한 데다, 총 7만4700여 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인 대규모 신도시인 만큼, 규모의 경제를 이룰 공산이 크다는 평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마곡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인 가운데 청라와 김포는 이미 시세가 많이 올라간 지역이고, 인천 계양, 부천 대장은 각각 1만7000가구, 2만 가구에 불과한 작은 규모의 작은 신도시"라며 "결국 마곡과 청라, 김포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검단에 결국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양건설산업이 검단신도시 AA14블록에 짓는 ‘검단 파라곤’은 검단지구에 공급하는 파라곤 아파트 2009가구 중 1차 공급분 887가구로 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규모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1층은 어린이집,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커뮤니티시설,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이번 사업은 관계사인 라인건설과 함께 공동 진행하고 있어 양사의 장점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기대다. 

 

검단신도시의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전용 84㎡형 기준으로 검단신도시 인근이 4억 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검단지구보다 서울 접근성이 더 떨어지는 김포 풍무지구도 5억 2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며 “현재 분양 중인 검단파라곤은 84㎡형 분양가가 4억 300만원으로 미래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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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송영관 세무법인 올림 부대표 “조세전문가의 원동력은 ‘경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송영관 세무사(세무법인 올림 부대표)는 세무대리업계에서 화제의 인물이다. 세무공무원 출신 세무사들은 세무조사 등 집행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고 있지만, 송 세무사처럼 법을 만들고, 그 기준을 짜고, 나아가 납세자의 불복청구까지 ‘올라운더’로 활동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것은 전문성만으로 쌓을 수 있는 경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세법은 그저 따라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국회는 법을 만들고, 국세청은 집행하며, 납세자는 따른다. 납세자는 그저 따를 뿐 관여할 여지는 적다. 송영관 세무법인 올림 부대표(이하 송 세무사)의 철학은 다르다. “세금의 원천은 국민의 동의입니다. 세금은 내기 싫은 것이지만, 공익을 위해 받아들일 수 있는 선에서 ‘동의’를 하는 것이죠. 그것이 각자의 주장을 들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송 세무사는 한국 세금사(史)의 산증인과도 같다. 국내 세금체계와 집행체계가 본격적으로 틀을 잡기 시작한 1980년대, 그는 국세청에 들어와 세무공무원이 됐다. 매 순간이 역동의 시기였다. 1980년대 대대적인 공직기강정화, 1990년대 국세청 조직 통폐합, 2013년 김영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