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안재현이 주취상태로 복수의 여성들과 연락을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외도 의혹을 받고 있다.
구혜선은 20일 법적대리인을 통해 그간 안재현으로 인해 심적 고통을 받았음을 주장했다.
이날 법적대리인에 따르면 그간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결혼 생활에서 권태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가 주취상태(술에 취한 상태)에서 구혜선이 아닌 여성들과 연락을 했던 정황이 수차례 포착됐다고.
이에 심적 고통을 받았던 구혜선이 합의 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려 했으나, 친모의 건강을 위해 이를 보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혜선은 이미 마음이 변한 안재현에 대한 인터뷰를 나눈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이 모아진다.
구혜선은 지난 7월 신간 '눈물은 하트모양'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안재현과 비교했을 때, 누가 더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제가 더 많은 것 같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저를 아주 잠깐 사랑했던 것 같다. 요즘엔 나만 사랑하는 것 같다"며 "사랑꾼 이미지는 나한테 줘야 할 것 같다. 연애 때는 내가 먼저 연락하는 것이 싫었다. 하지만 요즘엔 제가 계속 먼저 '여보 어디야?' '통화 돼?'라면서 전화를 한다"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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