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이대앞 백반집 사장님이 프로그램 출연 이후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 '엄튜브'에서는 약 한 시간 가량 인터뷰를 진행하는 이대앞 백반집 사장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대앞 백반집 사장님의 모습은 안색이 좋지 않고, 불안한 상태였다.
여자 사장님은 문제가 됐던 순두부 사전 세팅에 대해 "주변 직장인이 한번에 많이 온다. 점심시간에 안 기다려 준다. 한 시간 안에 나가야 된다"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순두부) 세팅을 해놓은 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입장에서는 점심 때 50~60명 정도 오는데 사전 세팅 안 하고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육볶음을 미리 볶아놨던 것에 대해서도 "촬영 당시 이모가 제육을 볶았다"며 "2인분을 시켰는데 이모가 실수로 3인분을 볶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를 설명하던 이대앞 백반집 사장님은 "근데 프로그램에서 과도하게 너무 불려, 우리 네식구 칼침 맞을 뻔했다"며 "무서워서 이모가 그 다음날 불을 못 켜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사장님은 추가 촬영 당시 포착된 언짢은 표정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사장님은 이에 "추가 촬영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었다. (당시)아들이 눈 때문에 수술하러 갔다"며 "웃을수가 없지. 아들이 그러고 있는데. 내가 울었어, 울면서 촬영을 한 거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 7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맛이 변하고, 음식 지적에 백종원 대표를 앞세우는 이대앞 백반집의 모습이 그려져 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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