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 ‘2019년 보세사 전형’ 합격자 880명을 13일 발표했다.
지난달 6일 실시된 2019년 보세사 전형에는 총 3120명이 응시하고, 880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28.2%로 나타났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67.9점이며, 합격자 최고 점수는 88.8점으로 집계됐다. 올해 최고령 합격자는 윤 모 씨(남,64세)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오 모 씨(남,20세)이다.
전년도보다 합격률이 다소 하락했지만 전체 합격자의 62.9% 이상이 20~30대 청년층으로 구직활동을 위해 화물관리 전문자격증인 보세사자격을 취득하려는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보세사 시험을 주관하는 관세청은 “앞으로도 보세사 제도를 활성화해 통관물류, 화물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고 대내외적으로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보세사 역할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격자 명단은 관세청 홈페이지와 (사)한국관세물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세사 자격증은 이달 21일부터 우편으로 교부할 예정이다. 향후 보세사로 근무하고자 할 때에는 한국관세물류협회 본회 또는 지역협회에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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