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이통 3사,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 연동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문자메시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플러스)’를 연동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채팅플러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채택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휴대전화에 기본 탑재된 문자메시지 앱에서 그룹 대화, 읽음 확인, 대용량 파일 전송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통 3사는 채팅(RCS)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채팅플러스가 탑재된 삼성전자 단말기에서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도 올해 안에 연동 가능한 RCS 기능 탑재 단말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채팅플러스는 SMS(140바이트 이하 단문 메시지)와 MMS(2000바이트 이하 텍스트·사진·영상 전송 가능 메시지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며 한글 최대 2700자, 영문 4000자까지 전송할 수 있다.

 

최대 100명 그룹 대화,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도 전송할 수 있으며 송금하기, 선물하기 기능도 탑재돼 있다. 문자메시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채팅플러스가 탑재된 단말기 이용 고객은 프로필 사진 옆에 파란색 말풍선이 표시돼 서비스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채팅플러스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단말 사용자는 채팅플러스로 보낸 메시지를 문자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통 3사는 채팅플러스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데이터 차감 없이 무제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갤럭시 노트10에서는 연말까지 채팅플러스로 유튜브 링크를 데이터 차감 없이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 문병용 메시징서비스그룹장은 “채팅플러스의 이통 3사 연동을 계기로 모든 고객들이 통신사 경계를 넘어 더 나은 메시징 서비스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이 보내는 메시지도 개선된 방식으로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현진 KT 5G 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서비스 연동을 기점으로 챗봇 고도화, 송금하기와 선물하기 등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추가해 한층 더 진화된 메시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상품그룹 전무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용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안정적이고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확보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