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2020년도 창신대학교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장학생으로 선발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부영그룹이 지난 8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대학의 존립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에 따라 2020년 창신대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계열에 따라 1년간 572만원으로부터 최대 836만원까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방 사립대학이 통상적으로 1년간 200만원(학기당 100만원)내외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던 관행에 비하면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 위한 우정(宇庭)장학생 선발은 대학 발전을 위한 대단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창신대학교과 특성화된 강소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부영그룹은 전남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및 덕원예고를 운영하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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