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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소형대리점 상시감시시스템 구축 ‘첫 삽’

손보협회 개발사 입창공고…GA업계 내부통제 역량 중요도↑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소형 GA 상시감시시스템 구축 작업을 시작하면서 GA에 대한 감독 기능 강화의 여파가 조만간 업계 전반으로 확산된다.

 

손보협회는 상시시스템 구축을 위해 입찰공고를 실시, 올해 중 시스템 구축을 끝마치고 소형GA의 평가 지표를 산출해낼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의 중대형 GA 상시감시시스템에 이어 손보협회의 시스템까지 도입될 경우 매출과 판매조직 이외에도 내부통제와 완전판매 역량이 GA 성장을 담보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최근 소형 GA 상시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발사 공개 입찰을 공고했다.

 

손보협회는 이달 12일까지 참가사 신청을 받고 13일 업체를 선정, 10월중까지 시스템 개발을 마친 뒤 올해 말까지 안정화 작업을 거쳐 연말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새로 도입될 시스템에는 ▲집중대상 GA 정보 내려받기 ▲회사별 대리점 기초자료 제출(장기‧자동차) ▲대리점별 상시지표 산출(11개 지표) 등의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GA 상시감시시스템은 판매채널로 위상이 높아진 GA업계를 대상으로 감독을 강화하고 있는 금감원과 보험업계의 대표적인 감독체계다.

 

2017년 기준 보험사 모집실적의 49.2%를 거둬들이며 명실상부한 최대 판매조직인 된 GA가 외형위주의 과당경쟁으로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피해를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실제로 금감원은 작년 설계사 100명 이상 중대형 GA를 대상으로 보험대리점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이미 선보인 바 있다.

 

금감원은 GA별로 ▲계약모집 ▲계약관리 ▲대리점운영의 3개 부문에서 11개의 핵심지표와 8개의 보조지표를 선정, 이를 상대순위로 점수화해 평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감원은 ▲불완전판매비율 ▲모집관련 민원발생률 ▲월초‧월말계약 집중률 ▲원거리 청약율 등 모집과정에서의 문제 소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단‧중기 계약유지율 ▲13‧14회차 계약유지율 ▲모집설계사‧수금설계사 상이율 등의 지표 평가를 통해 판매 이후 계약을 GA가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는지 역시 살펴볼 수 있게 된 상태다.

 

손보협회의 시스템 개발은 이처럼 강화된 감시 시스템이 소속 설계사 100인 미만의 소형 GA로 확대, 모든 GA에서 감독 사각지대가 해소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GA별로 상시모니터링 지표 분석결과를 업계평균값과 함께 제공하는 만큼 불량 GA를 식별‧제제하기 수월해질 뿐 아니라 내부통제 강화 및 자정노력을 유도하는 효과도 클 것이란 지적이다.

 

실제로 GA업계는 보험대리점협회 주관으로 대형 GA 실무자협의회 워크숍을 열어 상시감시지표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역량 강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판매채널로서의 위상이 높아지는 GA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금융당국의 감독 정책이 중대형 GA는 물론 절대 다수의 소형 GA에게까지 미치게 될 것”이라며 “금융당국의 강화된 감독‧관리로 상대적으로 보험사 대비 감독 압박이 적었던 GA업계는 이제 단순한 매출량이나 보유 설계사 조직 규모가 아닌 내부통제 능력과 완전판매 역량, 계약유지율 등의 지표 확보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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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임진왜란을 연상케 하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최근 일본의 한국에 대한 대응 태도가 불순하기 그지없다. 일본에 의해 36년간 강탈당했던 식민지시대의 뼈아픈 강제징용자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해 한국의 대법원에서 가해자 일본이 강제징용당한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토록 판결한데 대하여 일본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베 총리를 필두로 국가권력이 나서 경제보복을 행동에 옮김으로써 한일 양국 간에 경제전쟁의 양상을 드리우고 있다. 가해자인 일본이 오히려 피해자인 양 거침없이 경제보복을 운운하는 자신감의 배경에는 일본 그들만이 가지는 소재생산 기술에 대한 원천적인 우월한 경쟁력 때문이다. 한국에서 소비재 생산에 필요한 자본재, 생산재의 수입 대부분이 일본에서 들여오고 있음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그들이 독특하게 가지고 있는 소재장비 기술에 대한 섬세한 고도의 열정과 실력 때문이다. 필자는 이번 일본의 경제보복을 보고 1592년에 일어난 일본의 임진왜란이 연상됐다. 400여 년 전 총칼을 대신해 이번엔 소재생산재로 한국을 겨냥하여 발포한 셈이다. 400여 년 전의 임진왜란도 그 원동력이 당시 소재생산 기술의 첨단인 조총을 일본이 개발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