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대중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아이의 육아 방식을 놓고 시어머니와 갈등을 빚는 방송인 함소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시어머니가 차려준 중국식 삼계탕을 시식, "너무 맛있다"며 감탄을 드러냈다.
연신 삼계탕을 흡입하던 함소원이 순간 행동을 멈추고 당황했다. 시어머니가 입에서 씹던 닭고기를 뱉어 손녀에게 건넸기 때문.
난처한 상황에 눈치만 보던 함소원과 함께 식사를 하던 남편 진화 역시 깜짝 놀라 "애한테 먹이면 안 된다"고 행동을 저지시켰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입으로 다 씹었어. 먹어도 돼"라고 언급, 이에 진화가 "아이한테 세균 옮긴다"고 받아쳤다.
진화의 말에 욱한 시어머니는 "세균 있었으면 나도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며 "나 괜찮으니까 애기도 괜찮아"라며 다시 닭고기를 입에서 다져 손녀에게 건넸다.
함소원, 진화 부부와 시어머니의 갈등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결국 관계에 지친 시어머니는 다음 날 종적을 감춰 시청자들에 혼란을 안겼다.
과연 오는 23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와 시어머니가 갈등을 어떻게 풀어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