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노노재팬' 운영자의 발언이 화제다.
지난 11일 일반인 운영자에 의해 개설된 사이트 '노노재팬'이 일주일 만에 어마어마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일본 제품 불매 및 한국 제품 알리기에 유용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
사이트 이용자들은 "일본 제품 중 인기를 끌었던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한국 제품을 알게 되거나, 일본 제품인지 몰랐던 것을 알 수 있어 효과적이다"라며 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또한 사이트 운영자가 밝힌 운영 방침이 눈길을 끈다.
보도 매체들은 '일본 제품 쓰지 말자'라는 말을 주로 보도하고 있으나, 해당 사이트 운영자는 다른 의견을 전했다.
그는 "'사지 말자'가 아닌 '대체품을 사용하자'로 어필한다. 무조건 사지말라고만 주장하면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만든 뒤 한국 제품을 권유하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국내 움직임에 따라 한 동안 해당 사이트의 열기는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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