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5일 오후 부산시 민락수변공원 해변 일대의 쓰레기 수거와 플라스틱 폐기물 분리 등의 해양 정화활동을 하는 '해양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캠코가 올해 초부터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플라스틱 폐기물에 의한 환경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일회용 플라스틱과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과 생태계 파괴로부터 환경을 보호하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캠코 등 3개 공공기관 이외에도 부산외국어대학교, 환경 관련 시민단체 및 일본 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의 대학생·지역 환경단체 회원 등 총 200여 명이 해안 쓰레기 수거 활동에 동참했다.
캠코 등 3개 공공기관은 행사 이후에도 기관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시민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국민들의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계기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제고되고, 부산지역의 환경보호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사회적가치 창출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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