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진에어가 카카오의 니니즈 캐릭터를 래핑(Wrapping)한 ‘플라잉 니니즈’ 항공기를 띄운다.
플라잉 니니즈 항공기의 래핑 디자인은 '카카오 니니즈와 함께하는 흥겨운 여행을'이라는 콘셉트로 완성됐다.
북극곰이었지만 토끼가 돼버린 ‘스카피’와 초콜릿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아기 하프물범 ‘앙몬드’가 나란히 서서 흥겹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진에어의 'B737-800' 항공기 동체에 배치됐다. 또 수직 꼬리 날개 쪽 하단에는 존재부터 비밀에 쌓인 공룡 ‘죠르디’가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진에어는 탑승권을 비롯 기내 테이블, 헤드레스트 커버, 기내 엽서, 종이컵 등 기내 용품과 인테리어 디자인도 진에어X니니즈 콘셉트에 맞춰 새롭게 구성했다.
진에어는 래핑 항공기를 시작으로 진에어X니니즈 어메니티키트, 기내 유상판매 상품 출시, 특가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이어져 내년 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진에어는 플라잉 니니즈 항공기를 소재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 과정을 담은 동영상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14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플라잉 니니즈 항공기는 진에어의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다양한 노선에 투입돼 국내외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며 “고객들에게 보다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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