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홍남기 "입국장면세점, 혁신의 대표적 사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면세점과 같은 서비스 산업은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동시에 창출하는 우리 경제의 보물창고"라며 입국장 면세점 개장을 축하했다.

 

홍 부총리는 31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면세점 개장식에 참석해 "먼저 헝가리 유람선 사고로 현장에 나가는 가족들이 공항을 거쳐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마음이 더 아프다"며 "희생당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축사에서 "입국장 면세점 제도는 규제혁신의 대표적 사례"라며 "기존 행정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국민의 관점에서 국민불편해소를 위한 과감한 규제혁신의 결과가 입국장면세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귀국시 해외 면세점에서 구매했던 것을 국내 입국장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해외 소비가 국내로 전환되고 국제수지도 약 347억원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국내에 600여개의 직간접 일자리도 창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경제활력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혁신과 활성화에 속도감을 붙여야한다며 서비스산업발전법의 조속한 국회 입법 통과를 요구했다.

 

홍 부총리는 "서비스산업은 우리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현재 서비스산업발전법이 7년째 국회 계류중인데 이 법이 조속히 통과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내주에 서비스산업혁신전략을 마련해 혁신이 우리 가운데 모든 분야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