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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제주연구원, 제주 현안 해결에 ‘맞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제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 연구기관이 맞손을 잡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제주연구원과 29일 제주 맞춤형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제주지역 교통, 도로, 에너지, 환경, 건축 등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 맞춤형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지역 협력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건설연은 우선 제주지역 교통환경과 에너지 문제 개선에 나선다. 건설연의 ‘스마트 보행자 안전시스템’과 ‘연근해용 파력발전시스템’을 제주 지역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내달부터 제주지역 실증연구에 돌입한다. 향후 공동연구 주제 선정을 위한 제1회 공동세미나도 내달 제주연에서 개최한다.

 

제주연과 더불어 앞서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지역 협력사업 2025 로드맵’도 연내 완성할 계획이다.

 

건설연은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지난달 지역협력센터 조직을 신설했다. 지자체가 직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건설연의 전문 인력 및 지식을 기반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한 전담 부서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건설연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제주연구원과 공유하며 제주 현안 해결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제주연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 가치 창출과 혁신 성장을 위한 지역 기여모델의 우수 사례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연은 제주도의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 제도개선 등 지역 제반과제에 대한 연구, 조사, 분석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출연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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