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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분리형 아파트, 2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주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일반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성과 실용성을 갖춘 ‘세대분리형 아파트’가 소비자들 주목을 끌고 있다.

 

‘세대분리형 아파트’란 아파트 한 채의 공간을 2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나누고 동시에 각각의 공간에 별개의 출입문을 설치함으로써 2세대가 상호간 간섭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한 아파트를 말한다.

 

각각의 공간에 화장실과 주방을 갖춤으로써 한 공간은 소유주가 실제 거주하면서 나머지 공간을 임대주거나, 노부모 혹은 성인 자녀의 독립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세대분리형 아파트의 장점이다.

 

특히 임대수익을 통해 내집마련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은 정부의 강력한 가계대출규제 등으로 인해 침체된 아파트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LG디지털파크를 비롯한 진위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한 직주근접아파트인 ‘평택진위 서희스타힐스’는 세대분리 설계를 갖췄다. 해당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이하 위주의 중소형 평형 1822세대로 이루어진 대단지다.

 

인접한 LG디지털파크는 기존 진위1산업단지 및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진위2산업단지 등 총 66만평의 대규모로 조성돼 있다. 또한 지역 내 삼성, LG 등 대기업의 개발이 지속되며 가곡도시개발지구, 고덕신도시 등 주변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추가 산업단지 및 주변 시설 개발로 인한 유입인구 증가로 평택시에서 2020년까지 약 20만명의 인구유입을 계획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 IC, 용인서울고속도로, 1번국도, 국철1호선 진위역, 갈곶 광역버스차고지 등이 인접해 있으며, 2016년 12월 SRT 지제역 개통으로 고속철도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

 

갈곶초등학교가 단지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위 중학교, 진위 고등학교도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평택진위 서희스타힐스는 단지를 V자 모양으로 설계한다. V자 모양으로 설계하면 대면 세대가 없고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 더불어 단지와 함께 공원을 계획하고 있다.

 

모든 타입이 판상형 4베이 구조로 구성돼 맞바람으로 환기에 적합하며 결로현상을 방지할 수 있고 각 세대별로 팬트리 또는 알파룸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최고 29층 17개 동, 전용면적 59㎡, 71㎡, 84㎡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890세대 ▲71㎡ 596세대 ▲84㎡ 336세대로 구성된다. 아파트 전문건설사인 서희건설이 시공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인근에 위치해 있다.

 

평택진위 서희스타힐스관계자는 ”최근 침체 분위기의 분양시장에서 ‘세대분리형 아파트’가 내집마련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며 ”특히 평택시에서도 LG투자가 약속된 진위산업단지 바로 앞의 해당 단지는 토지매입이 확보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서 1500여명의 조합원 모집이 완료된 사업지“라며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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