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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트리젠 벽산블루밍’ 조합원 모집...대규모 정비사업 효과 기대

교통 등 인프라에 가격 경쟁력, 희소성까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곳 인근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가 틈새상품으로 몸값을 높이고 있다. 해당 사업지구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인근에 위치해 생활권이 같을 경우 잘 조성된 인프라와 개선된 지역이미지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업지구 안에서 직접 포함된 것이 아닌 만큼 상대적으로 지구 내 신규 분양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데다, 정비사업 완료 시 인접지역 집값까지 함께 오르는 낙수효과로 인해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가치까지 높이 평가받는다.

 

실제로, GS건설이 지난해 경기 김포시에서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1~3단지)'는 한강신도시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바로 옆에 자리잡아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고, 3개 단지 청약에 총 2만6593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세 단지 중 1·2단지는 평균 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3단지는 평균 8.04대 1의 청약 경쟁률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런 와중에 서울 강북권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사업지로 볼 수 있는 가재울뉴타운과 수색증산뉴타운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새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벽산엔지니어링(예정)이 서울 은평구 신사동 261-20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사 트리젠 벽산블루밍’이 주인공이다.

 

신사 트리젠 벽산블루밍은 가재울뉴타운과 수색증산뉴타운으로 둘려싸인 입지에 자리잡아 해당지구의 개발완료 시 동일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반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만하다.

 

가재울뉴타운은 약 100만㎡ 달하는 규모에 2만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며, 지난 2003년 개발시작 후 현재 후반기 사업이 진행 중으로 개발에 따른 효과를 지금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수색증산뉴타운은 면적만 79만3028㎡에 이르는 강북 핵심 재개발으로 파급효과도 커 주거선호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사 트리젠 벽산블루밍’이 그 중심에 설 전망이다.

 

개발호재도 더해진다. 일단, GTX노선 중 가장 빠른 추진속도를 보이고 있는 GTX-A노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GTX-A선은 파주~일산~은평~서울역~동탄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개통 시 단지에서 강남까지 30분대면 출퇴근이 충분히 가능, 강남생활권으로 거듭나며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부선경전철도 호재다. 서부선경전철은 은평구 새절역에서 서울 관악구 서울대정문 앞까지 총 17.49km, 17개소의 정거장이 조성되는 급행열차로,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서울 경전철 사업 중 한강이북과 이남을 연결하는 유일한 노선으로, 사업성 1순위로 꼽히고 있다. 개통 시 서울 남북간은 물론 전역으로의 교통난 해소 및 교통편의성 증대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3기 신도시 지정과 함께 발표한 핵심 교통망인 고양선(가칭) 수혜지로도 꼽힌다. 고양선은 6호선 새절역과 고양시청역을 연결하는 길이 14.5㎞ 경전철 노선으로 교통망사업의 가장 큰 난관인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돼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주거쾌적성 및 편의성도 뛰어나다. 단지는 봉산과 봉산공원 바로 앞에 자리잡았고, 구산근린공원, 역촌공원, 도시자연공원 등이 가까운 숲세권이자 공세권 아파트로 주거쾌적성이 매우 뛰어나다.

 

봉산은 서울시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에 걸쳐 있는 곳으로 둘레길과 다양한 산책로, 운동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 서오릉, 은평한옥마을, 진관사 등도 가까워 문화탐방을 누릴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불광천도 가까워 도심 속에서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에 덕산중이 있고, 상신초, 서신초, 역촌초, 영락중, 은평중·고, 숭실고, 예일여고 등 반경 2.5km 이내에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또한 서울시립서북병원, 서북재활체육센터, 농협하나로마트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해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고, 주거밀집지역으로 유해시설이 없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도 가능하다.

 

모집가도 합리적이다. 단지는 주변시세보다 낮은 3.3㎡당 1200만원대이다.

 

한국감정원 부동산테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인근 단지의 3.3㎡당 평균 시세는 ‘신사동 한신휴플러스’가 1688만원이며, 은평신사두산위브 1622만원, 역촌센트레빌 1522만원 등으로 모집가보다 최소 200만원대 이상 비싸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값은 입주 후 주변시세와 비슷하게 형성되는 만큼 저렴한 모집가만큼 향후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희소성 측면에서도 주목할만하다. 단지가 위치한 신사동에서는 지난 2011년 두산위브2차가 준공 후 8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다. 두산위브2차가 공급되기 전 마지막 단지가 2006년 공급된 은평신사두산위브로 최근 13년간 단 139가구만 공급된 만큼 지역 내부의 새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크다. 기존 노후아파트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전세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의 기회로 꼽힐 전망이다.

 

한편, ‘신사 트리젠 벽산블루밍’은 전용면적 47~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서울 은평구 역촌동 28-7에 위치하며,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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