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농민 복지증진 비용 4억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저소득, 고령의 잎담배 경작인 1000명에 대한 건강검진 비용과 80명의 농가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잎담배 경작은 기계화가 어려워 농민들의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편이며, 특히 타작물에 비해 평균 연령이 높아 건강관리에도 더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KT&G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경작인 건강검진과 자녀 장학금 등으로 20억 5400만원을 지원해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수혜 대상은 올해까지 5800여 명이다.
또한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는 등 잎담배 농가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농민들의 동반자로서 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지원으로 농민들이 활력을 얻고 경제 여건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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