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2019 싸이 흠뻑쇼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20일 '2019 싸이 흠뻑쇼' 예매 시작일이 공개됐다. '서머 스웨그(Summer Swag)'라는 이름으로 선보인다. 드레스 코드는 블루다.
내달 11일 저녁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되며, 공연은 7월 13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열린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앵콜,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의 히트곡, 이래서 남겠나 싶을 정도의 공연중장비 등 역대급 물량공세로 화제가 되고 있는 공연인 만큼 예매 열기도 뜨거운 상황.
그러나 일각에서는 싸이가 털어놓은 공연 고충으로 인한 걱정도 쏟아지고 있다.
그는 SNS를 통해 "공연 딱 두 시간반 지점 쯤 극심한 탈수로 인해 고질적으로 우측 종아리에 경련이 오곤 하다"고 운을 뗀 뒤 "경련이 오면 뛰기는 커녕 서있을 수도 없다. 공연 도중 조짐이 보이는 즉시 미리 예방해야 한다. 바늘로 순환이 멈춰가는 부위를 찔러 묵은 피를 빼줘야 한다"며 겪고 있는 고질병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처음엔 아팠지만 이젠 대략 공연의 일부. 그 후로 너끈히 세 시간은 뛸 수 있게 된다. 그러면 공연 다음날 이리 된다"며 "이걸 뭐라고 부르냐고? #영광 뿐인 상처"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