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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균의 데이터월드]「3, 3, 9」 야구는 3을 좋아한다!

(조세금융신문=김형균 서울여대 SW교육혁신센터 교수)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동안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야구장을 향해 달간다. 필자도 얼마 전 서랍 속에 갇혀있던 글러브를 꺼내 공을 몇 번 튕겨보았던 기억이 있다.

 

「3, 3, 9」 야구는 숫자 3과 연관성이 많은 스포츠이다. 3 스트라이크이면 1 아웃이 되고, 3 아웃이면 공격과 수비가 교대된다. 그리고 공수교대가 9번 이루어지면 게임이 종료된다. 또한 야구장의 내야는 3개의 베이스와 1개의 홈플레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프로야구는 1982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프로리그가 출범되었으며, 현재, 정규리그는 주중 3연전 주말 3연전으로 한주의 경기가 구성되어 있다.

 

Home Run.

 

인플레이 중에 에러 없이 타자가 홈으로 들어와 득점한 상황을 말한다. 담장 바깥으로 넘겨서 인플레이 중 수비수가 잡을 수 없게 만들고 1루-2루-3루-홈플레이트까지 달려서, Home Run인 것이다.

 

홈런은 야구의 꽃이라 불린다. 그렇다면 꽃 중의 꽃은 무엇일까? 바로 끝내기 홈런이다. 9회말이나 연장전 상황에서 공격하는 팀이 상대 팀과의 점수가 동점이거나 뒤지고 있을 때, 타자가 친 홈런이 결승 타점을 기록하며 역전시킴으로써 그 경기를 승리함과 동시에 그대로 종료시키는 것을 말한다.

 

KBO 리그 통산 끝내기 홈런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이도형(6개)이다. 그 뒤로는 김태균, 이승엽, 마해영, 심정수가 5개로 공동 2위이며 3위는 송지만(4개)이다. KBO 리그의 최종우승자를 가리는 한국시리즈에서 승부를 가른 끝내기 홈런Best 2는 다음과 같다.

 

-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 삼성 라이온즈 마해영의 솔로 홈런

-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KIA 타이거즈 나지완의 솔로 홈런

 

홈런을 많이 치면 우승할 수 있을까?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우승팀의 홈런 수와 홈런 1위 팀의 홈런 수를 분석해 보았다.

 

 

우승팀 홈런 수와 홈런 1위 팀 홈런 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니 0.85583이 나왔다. 상관 분석은 확률론과 통계학에서 두 변수 간에 어떤 선형적 관계를 갖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상관관계가 +0.7과 +1.0 사이이면, 강한 양적 선형관계로 해석한다.

 

우승팀 홈런 수와 홈런 1위 팀 홈런 수의 상관관계가 0.85583로 분석되었으니 2019년 최다 홈런 팀을 예측한다면 우승팀을 맞출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

 

KBO리그가 10개 구단으로 편성된 2015년부터 각 팀별 연간 홈런 수의 추이를 분석해 보았다.

 

 

SK의 경우 2017년부터 홈런 수가 타 구단에 비해 두드러지게 증가되더니 2018년에도 유사한 홈런 수를 유지하고 결국 우승을 하게 되었다.

 

물론 야구에서 홈런이 능사는 아니지만, 홈런이라는 관점에서 올해의 프로야구를 예측하고 지켜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을 것이다.

 

[프로필] 김형균 서울여대 SW교육혁신센터 교수(데이터과학 전공)

·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평가위원

· 조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공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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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인중 영앤진 회계법인 대표 “新 가치창출 리더로 거듭날 것”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11월 회계개혁법의 시행으로 4대 회계법인이 독차지하던 회계시장에 파문이 일고 있다. 정부는 규모와 자격을 갖춰야 상장사 감사를 맡기겠다고 발표하면서 중소형 회계법인들이 하나 둘 뭉치고 있다. ‘컨설팅’의 영앤진 회계법인과 감사전문 신정회계법인도 지난 6월 1일 통합을 통해 한가족이 됐다. 강인중 영앤진 대표는 내실 있는 조직화, 책임 있는 리더십, 합의된 의사결정을 통해 영앤진 회계법인이 새로운 가치창출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회계개혁법 시행 후 대형화는 필수적인 생존전략 중 하나가 됐다. 이합집산을 통해 규모를 키웠다고 끝이 아니다. 운영을 잘못한다면, 대우조선 등 대형 회계분식사건이 되풀이되지 말란 법이 없다. 강인중 영앤진 회계법인 대표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리더십과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계업무는 고도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필요한 업무입니다. 개인의 역량을 제한하는 조직화는 단순히 모여 있는 것이지 조직화가 아닙니다.” 영앤진 회계법인은 위원회와 체계만 있고, 실제로는 대표와 소수 이사진이 밀실정치로 결정하는 허울뿐인 체계화를 철저히 거부한다. 개인의 역량은 보장하지만, 고정영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