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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여수 웅천지구 하이브리드형 숙박시설 ‘베이원파크 웅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남 여수가 최근 해양 레저 체험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마리나 거점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16년 6월 웅천지구에 해양 레저 스포츠 핵심 시설 ‘웅천요트마리나’를 개장하고 해양레포츠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시작했다.

 

웅천요트마리나는 부지 면적 5만8139㎡에 150선석의 계류시설과 3층 규모 요트마리나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대형 마리나항이다.

 

향후 이곳에는 300선석 규모의 계류시설을 갖춘 마리나가 추가 개발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해 2015년 7월 이곳을 국가 ‘거점형 마리나’ 항만 대상지로 선정했다. 해양 레저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마리나는 요트·보트의 정박은 물론, 쇼핑부터 문화에 이르기까지 여가생활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막대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레저산업이다.

 

주변 개발에 따른 막대한 수혜효과가 기대되는 웅천지구는 여수 구도심과 여천동 사이, 여수시 웅천동 일대 280만㎡의 부지에 인구 3만 수용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여수의 청정 남해안인 가막만을 끼고 있으며 최근 웅천요트마리나까지 개장하면서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수시는 이 곳을 ‘동양의 시드니’로 만들기 위해 마리나 시설뿐만 아니라 8000여 가구의 공동주택과 호텔, 종합병원(예정),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이순신도서관 등이 들어선 해양레저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웅천지구 한 복판에는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웅천공원(36만4000여㎡)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원 중앙에 자리한 높이 약 70m에 달하는 바위산 정상에 오르면 여수 앞바다와 마리나항만을 한 눈에 내려 볼 수 있다.

 

생활형 숙박시설도 나온다. 여수시 웅천동 1876-1번지 일대 웅천지구 일반상업지역에서 분양 예정인 ‘베이원파크 웅천’은 전체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규모로, 생활형숙박시설 145실(전용면적 27∼51㎡)과 근린생활시설(지상 1∼2층)로 구성된다.

 

생활형숙박시설은 ‘레지던스호텔+소형아파트’의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형 숙박시설로 정부의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취사시설이 갖춰져 있어 오피스텔과 비슷하지만 오피스텔과는 달리 호텔식의 룸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임대사업이나 숙박업도 가능하다.

 

여기에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최근 아파트·오피스텔을 대체하는 틈새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수의 관광객을 수요층으로 흡수할 수 있다. 2014년 992만명이던 여수 관광객은 지난해 1360만명으로 급증했다. 관광객 증가로 여수에 숙박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숙박시설 공급은 더디다.

 

인근에 조성됐거나 조성하고 있는 마리나·호텔·쇼핑시설 등의 근무자를 배후수요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반경 3㎞ 이내에 4만여 가구가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이다. 단지 주변 여수국가산단·율촌산단·오천산단·화양농공단지 등의 산업단지에는 500여개 업체, 2만776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단지 남쪽으로는 마리나항 요트계류장, 뒤편으로는 웅천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바다·공원 더블 조망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송현초를 비롯해 유치원(1곳), 초등학교(2곳), 중학교(1곳), 고등학교(1곳) 등이 개교 예정이다.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인근에 창고형 할인매장이 입점할 예정이라 주거생활도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 KTX여천역, KTX여수엑스포역, 여천시외버스터미널, 여수공항 등이 있다. 여수~순천 자동차 전용도로, 여수~광양을 10분내로 연결하는 이순신 대교 등도 가깝다.

 

혁신 평면도 적용돼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가, 최상층엔 복층 테라스가 제공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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