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 피자 가게에서 ‘진짜 민생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을지로위원회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진행 중인 ‘민생투쟁 대장정’은 ‘가짜’지만, 민주당 대장정은 민생 현장을 누비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진짜 민생대장정이라는 것이다.
을지로위원회는 자유한국당 대장정은 국민 갈등을 부추기고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으며, 대형 정당에게만 유리한 현 선거구제를 지키기 위한 밥그릇 대장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을지로위원회는 이번 대장정을 통해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나 자영업자 지원 종합대책 시행 후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고, 불공정 거래 질서나 관행을 바로 잡기 위한 입법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달 말까지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번갈아 참여하는 현장 간담회, 국회 토론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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